이상한 나라의 백설 #1

그거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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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이렇게 나올 수록 너만 피곤해지는거야,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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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쟤 기분 나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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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저 얘가 집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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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렇게 끝나는 구나’

내 주변으로 동그란 빛뭉치 몇 개가 둥둥 떠다닌다.

‘참 힘든 인생이었어.’

죽으면 이전의 주마등이 순식간에 스친다던데 진짜네.

‘이제..편안히 잘 수 있어’

참으로 불행한 일생을 살아온 한 소년은 살며시 눈을 감았다..-- 모든것이 끝난줄로만 알고--..

탁탁탁--

누군가 내 뺨을 때린다.

꽤나 아픈데 이거 누구지.

잠깐만,아파?

난 분명히 죽었는데...

‘어떻게 된거야 이거’

짝-

“아얏-”

갑자기 뺨을 세게 치길래 신음을 내며 일어났다.

그러자 눈 앞엔 이상한 광경이 펼쳐졌다.

버섯집,공룡몸집의 키 큰 나무,토끼들이 수다를 떠는 것,지렁이들이 물에서 헤엄치고 있는 것등..

그 중에서도 가장 이상했던건..

내 바로 앞에있는 말하는 요정.

아니 잠깐잠깐! 요..요정...?!

내 바로 앞에 있는데도 믿을 수가 없었다.

나와 눈이 마주친 그 요정은 곱디 고운 목소리로 말하였다.

“빨리빨리 좀 일어나지 그랬어,제라스.”

응...?

벙찐얼굴로 되물었다.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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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8-09-25 11:10 | 조회 : 624 목록
작가의 말
츠즈네

전의 숲 속의 마녀는 언젠가 3화가 나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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