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3화 질문에 대한 답변을 진실로 바꾸는 그녀였다..

"음..첫번째 문제 , 나가도 되겠지?"
나는 짤막하게 정말 성의없이 대답을 했다.
"맘대로."
"..그럼 첫번째 문제 시작할게."
"당신은 날 사랑합니까?"
"..아니요. 단언컨데 절대 아닙니다."
그리고 거짓말탐지기는 진실로 받아들였고, 나는 당당하게 말했다.
"봤지?"
"아..아니..아니야..이럴순 없는데.."
"..빨리 다음 문제, 내기나 해."
"..그래. 그럼 다음 문제 낼게."
''하..첫번째 문제부터가 이상한데 두번째 문제는 괜찮지가 않겠지.''
"당신은 살아있습니까?"
"....네."
그리고 거짓말탐지기는 그것도 진실로 받아들였다.
"그럼 다음 문제 내겠습니다.
..당신은 멀쩡합니까?"
"..아니요.(아마도요.)"
이번에는 거짓말탐지기가 진실로 받아들였다.
"그럼..절 배신할 것 입니까?"
정말..혼란스러운 질문들이네..
"부모님이 보고싶습니까?"
헐..그걸..질문이라고..아니요라 하면.. 패륜아잖아!?
"네."
이것도 진실이였다.
"다음 문제, 아직도 도한을..사랑합니까?"
"..네.."
이것 또한 진실이였다.
"당신은 싸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입니까?"
"절대 아닙니다. 아니, 그래서는 안됩니다."
"..흠.."
이것도 마찬가지였다.
"당신은 처..첫키스를 한적이..있습니까?///"
"..무..무슨..어..음..아니요...."
진실이였다.
"헉! 대단하네. 이때까지 한번도 안 했다니.."
"..차..창피하게 잘도 이런 말을..시끄럽고 다음 문제나 내!!!"
"그럼 이번이 7번째 질문이지?"
"어. 그러니 빨리 내보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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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8-10-16 23:26 | 조회 : 1,318 목록
작가의 말
Pa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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