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1화 이번에는 지도방 같은 방탈출

"그럼.. 열까?"

"어."
그리고 덜컥하는 소리와 함께 문이 열렸다.

"야."

"왜?"

"이번이 끝이냐?"

"어..글쎄?"

..이 사람이 지금 말장난하나..
아. 사람이 아닐수도 있는건가..

"야. 지금 너 나한테 시비 터는거 아니지?"

"음..그러면 너가 직접 경험해봐. 그럼 알게 될거잖아."

"..아 그러셔."

"아마..새로운 것들이 있을지도?"

''''? 무슨 소리지?"

어떤 의도로 무슨 영문인지 몰랐다. 그리고는 다음 방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들어가는 순간 잠시 당황했다. 그 이유는 벽지가 지도벽지였던 것이다.

"헐. 이게..다 뭐야..?"

"아.! 어때? 벽지, 왠지 모르게 예쁘지 않아?"
''''대체 어딜 봐서지..''''
그리고 그 방을 한번 둘러보았다. 하지만 출구는 보이지 않았다.
"야. 출구 어디냐?"

"?"

"설마 여기 출구 없는 방이냐?"

"아니. 그건 절대 아니야. 다만.."

"다만..?"

"다만 찾기 어려운 곳에 위치하고 있을 뿐."

"응..? 설마..천장 같은데..?"

"오! 빙고!! 어떻게 단번에 알아차렸대?"

"..내가 천장까지 어떻게 가나..?"

"글쎄. 그거야 난 모르지. 그래도 출구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희망을 가져보던가. 아참 그리고 지금은 나한테 질문 안되고 아마 1시간 쯤? 될거야. 그럼 그때까지 잘 버텨봐."

"자..잠깐..!"

"왜?"

"배고프면?!"

다시 생각해봐도..너무..직설적인듯.

"아 맞아. 그래서 미리 간식거리 준비해 놯어. 그거 안심하고 먹어도 되는거야. 아마 식탁 위에 있을거야. 그럼 난 20000"

그러고는 스피커에서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아놔..정말..미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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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8-10-14 23:21 | 조회 : 1,037 목록
작가의 말
Papo

벌써 21화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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