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2018년... 그때는 인간, 과학 , 자연밖에 없었지....
지금은 8305년......
그동안 세월이 많이 지날수록 많은것이 변화됬다
그 중에서 최고조로 변화된것은...
"보석들이 인간의 형태로 성장되었다"
"우와-!1번 만에 정답을 맞췄네! 고생했어!"
'아- 기분나빠-.. 저 리액션은 대체 뭘까-..'
안녕하세요 저는 '시카비아 카츠나'라고 합니다
보석중에서는 '탄자나이트 ( tanzanite )'라고 하지요
제 친구들이나 후배들 또는 선배들은 카츠나라고 불러요
워낙 제 보석이름으로 부르기는 좀 그렇잖아요?
게다가 카츠나가 더 간단하고 편하기도하고..
앗 큼큼...
그리고!
방금 저보고 어~~~엄청! 기분나쁜 말투로 말한 보석은 다이아몬드에요 얘 겉으로는 엄청 순수해보여도 사실 속은 엄청 까맣다구요! 속으시면 안돼요?
"너 그 말투 좀 어떻게 고치란 말이야.."
"헤에- 내 말투에 질투심이 난거니? 싫어 이 말투가 제일 편하단 말이야-"
"난 애초에 그딴 말투에 관심없어-!!!"
"치...정말 너무ㅎ.."
그때-
스피커로 울려퍼지는 방송부원의 목소리.
("지금 인간들이 이 곳을 습격하러 오고 있습니다 어서 준비를 해주십시오. 다시 한번 알립니다-
지금 인간들이 이 곳을 습격하러 오고 있습니다 어서 준비를 해주십시오. 부디 몸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
(치지직)
"...일단 우리 얘기는 나중에 할까-?"
"..그래"
(또각) (또각)
"? 어? 어이-!! 보석들이다-!!"
"뭐라고-?!"
"오오! 다이아몬드와 탄자나이트 인가! 저 둘을 합치면 3조 정도 나오겠군 ... 하하하!"
저런소리는 은근 듣기 거북하다 아니 쓰레기들이 저렇게 말해서 싫은것같다
"그만해주세요. 그렇게 품위없게 웃으시면 저희 눈에는 단지 쓰레기로 보입니다"
"쓰레기? 풉..하하하하하! 카츠나! 쓰레기가 아니지~ '음식물'쓰레기지~"
"어머나 그런건가요! 호호호호"
인간들은 이런말을 들으면
기분이 쓰레기같다고 예전에 어디 소설에서 봤다.
자기들을 은근 무시하는것 같다고 그 인간들은 화를 내다가 공격한다
"저..보석들이! 인간보다 못하는 주제에!"
역시 공격하구나
(타다다다다닥)
(퍽)
나는 달려오는 인간의 명치를 때린다음 그 명치에 발차기를 명중시켰다
인간들은 "두고보자!"라고 하면서 도망쳤다
"놓치면..!"
(탁)
누가 내 어깨를 잡았다
"이번엔 좀 놔주자~"
다이아몬드...
(쏴아아아아-..)
우리 발을 간지럽게 감싸던 잔디들이 우리가 이겨서 기뻤다는듯이 , 바람과 같이 춤을 추기 시작했다
"오늘은 이만 돌아가자~ 애들이 기다리겠어~♪"
"응!-.."
이게 나의 흔한 일상이다만
이래봐도 나는 솔직한 보석이 아니다
비밀이 하나 있다 그건 나와 또 다른 보석 한명 이렇게 두 보석만 알고 있다
당신들에게도 살짝 말하자면-
나는...
-(Continu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