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이런걸 도와달라고는 안했는데.]

“하아..”

언제나 똑같이, 자신의 회사를 나와 집으로 가는 길을 걷던 유다는 갑자기 한숨을 쉬었다.

‘아니 시발 난 너 불알친구로 생각했는데 너가 날 좋아했..미쳤어? 정신병자 아냐 이새끼?’

시발 불알은 나한테만 달려있지. 넌 여자새끼야 십새끼야.

....

아니, 사실 나도 안다.

다나 그 새끼는, 날 이성으로 생각해본적 없다는거.

그러니까 그런것좀 생각해 달라고 먼저 고백한것이였다.

다나 그 새끼 성격이면 당황하면서 받아줄지도 모르니까.

그런데...

‘쯧..’

벌레 보듯 취급하고, 시발 우린 그냥 친구로 지내야 한다느니, 뭐느니.

‘그냥 내가 싫다고 말해라...’

사람 맘 좀 상하게 하지 말고.

유다가 더욱더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왜 한숨 쉬어? 무슨 나쁜일 있나봐?”

어, 존나 나쁘다. 시발, 나도 이제 짝사랑 좀 끝내보나 했더니.

“그럼 내가 도와줄까?”

성공적인 방법만 있다면야, 제발 도와줘라.

푸쉬이-

잠깐,

이런걸 도와달라는건 아니잖냐 새끼야.

갑자기 회색연기가 나오며, 유다를 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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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8-06-28 21:48 | 조회 : 1,688 목록
작가의 말
치즈앤치즈

잘부탁드려요 @ㅁ@!! (폭스툰은 처음이네요..!) 표지는 어떻게 할줄 몰라서 화이트로..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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