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네...
비가 오고 있었다.비가 옴에도 우산도 없이 차에서 내린 날 대리러온 사람은,쓰게 웃고 있었으며,날 안아줬다.
“화련아...수고했어.”
“...”
아무말도 없는 나를 그저 쎄게 끌어안아줬다.월래 였으면 바로 꺼지라고 했을텐데.오늘은 힘드네..
“집에가자..”
“알았어...차에 타.”
(작가&수현)
“괜찮아?”
“..당연히 괜찮지,안괜찮을게 뭐가 있다고..”
수현은 자기 옆에 앉은 사람이 귀여워 작게 웃음이 났다.자신의 차인 페라리 458의 의자 시트가 젖는 것도 상관 안한체.
“집에 바로 갈래?아님 술 먹을래.”
“..사가자.”
“풉...알았어,이쁜아.”
악셀을 밝고 마트로 출발했다.아직 작게 떨려오는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의 손을 꽉 잡아줬다.
“…”
거부할줄 알았는데...아,귀 빨거진거 봐.귀여워..
일을 끝내고 바로 자신에게 전화해,데리러오라고 했던.유일하게 자신에게 기대는,저 사랑스러운 사람을안좋아할수가 없다.
“..추운데..(중얼)”
“담요줄까?”
“응..”
하늘색 담요를 받으면서도 손은 놓지 않았다.이럴때 기특하단 말이야...진짜 이쁜이..
~마트 안~
“뭐 마실거야?”
“와인하고 맥주는 집에 있으니까,소주랑 안주만 사가면 되겠네,그치?”
“응.”
“먹고 싶은 안주있어?”
“딱히..”
“밥은 먹었어?”
“아니,아직.”
“그럼...재료 사가서 밥먹고,오늘은 새벽까지 술 진탕 마시자.”
“그러든지...”
꽐라 된거 볼지도..귀여울거 같아...((본적 없음
“얼른 사고 나가자!”
“닥치고 빨리.작작 얘기하고 사고 집좀가자.집.”
짜증부리는거 보면,기분 나아진거 같네...다행이다.
~집~
(화련)
강수현은 부엌에가고 나는 사온 물건을 정리했다.
“이쁜아~사온거 중에 빵 좀 가져다 줘~!”
“어.지금 줄게!”
평화롭다.집..
“고마워.”
강수현이 활짝 웃으며 말했다.
두근
...두근?!
“이쁜아 왜 그래?”
“아니...됐어.”
나 요즘 왜이러지..너무 피곤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