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더이상 금이 가지 않게.(츄야 시점)

"생각 바꿨어. 안죽일꺼야"나 만나서 웃을 수 있었고 행복했었다면 계속 옆에서 웃고 행복해주면 안될까.."아냐,안 바꼈어. 잠시 내가 불쌍해 보여서 그런거야.""아니야"계속 안바뀔꺼야. 그러니까 나는 절대로 안죽여줄 거야."내가 불쌍해서 그런거야.그러니까 죽일 수 있어 츄야..""잠깐 햇갈린거야,내가 우니까, 그래서 잠시 착각하는 거야""아니라고"

안죽인다고.설령 너가 자살한다해도계속 쫓아다니면서 막을 생각이니까.

절대로 헷갈린게 아니라고."내가 더이상 희망에 매달리지 않게,행복하지 못하게,살아가는걸 원하기전에..기대 하기전에..날 죽여줘.""어서,내가 더이상 원하지 못하게..살아가지 못하게..날 미워 하면서..""날 원망해 츄야. 날 전처럼 미워해 츄야.""....."순간 총을보고 말을 잇지못하였다.

이ㅅㄲ 끝가지 진심인건가."그래도..나, 널만나서 잠깐이라도 행복 했어.""싫다고.."이런거 싫어사망플래그같은거 세우지말란말이야안죽일거라고."...작작해 ㅁㅊ놈아"손에 쥐어주었던 총을 떨어뜨렸다."나한테,살아가도 된다고 해줘서 고마워.나에게 희망을 줘서 고마워. 내..옆에 있어줘서..나..행복했어,츄야""진짜진짜 기뻐. 그러니까..내가..너에게 기대기 전에..널 원하기 전에..날 죽여.""...그만해라고!!"버럭 소리를 질렀다.

이ㅅㄲ가 원래 이렇게 말이 안통하고 답답한놈인가.안죽인다고,살아가도 된다고 몇번을 말했는데.한번말하면 곱게 쳐들을것이지.그만해 이제. 적당히 해라고."안죽인다고 ㅁㅊ놈아!!!"그만해라고..제발.."그럼..날 말리지 마..죽게 냅둬..""내가 널 원하기 전에""싫다고..싫다고 몇번말해..."

죽이지도 않을거고 죽게 냅두지도 않을꺼라고.차라리 날 원하란 말이야.

제발.."내가 너란 존재를 원하면 츄야는 불행해 지니까..!!""날 죽게 냅둬라고.."불행해지면 어때서,그게 무슨 문제인데,그리고 안죽인다고..죽게 냅두지도 않을거라고.."목소리가 한층 가라앉았다."어째서..?왜 그렇게까지 하는데!!"..."목표,생겨서 말이지널 살려야겠어.죽게 냅두지 않을꺼야."어차피 너도 날 이용하다가 쓸모 없어지면,지겨워 지면,가치가 사라기면..날 떠날꺼잖아!!날 버릴꺼잖아!!""그럼 나는 혼자가 되겠지,나는 혼자 외러워 하며,널 기다릴꺼야,그러기 싫어..더이상,상처 받기 싫어..""더이상..혼자울고 싶지 않아..혼자서..상처 받고 싶지 않아,,혼자가 되기 싫어..!!""더이상 상처받지 않게!!행복한 지금 날 죽여줘..""더이상 내가 비참해지기 싫으니까..내가 널 원하기전에..상처 받고 외톨이가 되전에 버려지기 전에 날..죽여""...."다자이를 한대쳤다."정신차려"

표정이 일그러졌다.안버릴꺼라고,이용하지도 않을꺼야. 절대 혼자가 되지않아. "그러니까..그러니까 제발...""....하"한숨이 푹 내쉬었다.

더이상 할말이 없었다.더이상 그를 위로해줄 말도,그를 보듬어줄 말도,생각나지않았다.이렇게 죽길 바라는데죽음을 갈구하는데내가 막는다고추후에 얘가 진짜 행복하게 살 수 있는걸까진짜로..이대로 괜찮아질것인가.내가 그것을 장담할 수 있는가.내적갈등이 일어났다."흐윽..날 버리지 않는다고?"...응"고개를 끄덕였다."누구나 나에게 그런말을 해왔어..그치만 나는 언제나 혼자가 되왔어..근데 나보고 그말을 믿으라고??""응"그의 애처로운 말을 듣고 한번 더 다짐했다. 그를 놓지 않기로."흐읍..너에게 있어서..난 뭐길레..?""특별하고,소중한,그런거야."그리고 지켜주고싶은.이미 군데군데 크고 작은 금이 남아 고칠 수 없다하더라도이상 금이 가지 않도록지켜주고싶어."흐윽..""좋아해..좋아해,츄야.날 외롭게 하지말아줘..""날..아프게 하지 말아줘..날..사랑해줘..""응.그럴께"

반드시 그럴게.절대로외롭게하지않을게.다자이를 안았다. "날..버리지 말아줘..츄야..내 곁에서 너만큼은 떠나지 말아줘..""응.."안버릴께.안떠날께.약속할께."사랑해,츄야.."“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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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8-03-23 01:44 | 조회 : 1,60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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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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