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칠한 남자#2

까칠한 남자#2

"뭔진모르겠지만 적당히해야죠 샤엘"

'너가 먼저 시비걸었겠지'

라미엔이 타박하며 말하자 샤엘은 억울하다는듯이 말했다

"난 아무것도 안했어!초대장을 전하러 온것까지는 좋았어 근데 어쩜 말을 그렇게하는지!로젠 코르테 개는 초대장들을 내 책상에 툭 던지고,나보고 인상을쓰면서 '이거면 됐겠죠?하..귀찮아죽겠네'라면서 귀찮다는투로 중얼거리기 까지했어!"

'이런데 화가안나겠어?'

"그러게요,샤엘에말만 들어도 코르테영식이 얼마나 무례한지알겠네요"

'너 말만 들으면 말이야'

네 말은 못 믿겠다는 라미엔에 속뜻과 같이,알고지낸 시간이 꽤 된만큼 정말 좋아보이는 우애였다

"내가 그 잘생긴 얼굴이랑 로즈농장만 아니었어도 그 자리에서 똑같이 면박을 줬을거야,그러곤 인사도 없이 바로 사라지는거 있지?아무리 카리나제국인이 아니더라도 귀족끼리 예의는 갖춰야 되는거 아니야?"

'맞다 로젠 코르테영식은 '카리나제국'이 아니라 '샤루웬제국'의 귀족이지.그럼 원래 타지에 오면 몸을 좀 사리지않나?본성이 그런건가..'

"그래서 볼일은 다 끝난건가요?가는길 조심하세요"

라미엔은 심드렁한 얼굴로 축객령을 말했다.현재 샤엘의업무와 자신에 업무들로 아주 바쁘기떄문이다.아카데미 학생들은 보통 기숙사제지만 라미엔은 아멜라가로 가서도 사교계관한것들로 일이있기 떄문에 등하교를하며 아카데미를 다니고 있었다

자기떄문에 바쁜걸 아는지 샤엘은 부루퉁한 표정을 하고나서 순순히 물러났다.그리고 가면서 한마디 남기는것도 잊지않았다

"아 라미엔 다과회는 다음주로,모레에 레랑 살롱으로 드레스 맞추러가자 알았지?"

"네 네 그럼 오후1시쯤 정문에서 만나요 샤엘"

샤엘은 라미엔에게 반을 떠넘기고 남은 자신의 업무를 마저하러 사라졌다.드디어 혼자 남게된 라미엔은 고급스러운 초대장을 들고 잠시생각에 빠졌다

'분명 뭔가 있어,아니면 그냥 변덕일 수도 있겠지만..'

다음주

"라미엔 영애 이쪽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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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8-05-15 23:52 | 조회 : 971 목록
작가의 말
하얀.

샤엘은 음..뭐라해야 할까 자유분방하며 자기주장이 강한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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