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가주#2

차기 가주#2

트리안은 사람들이 모이자 주문을외우기 시작했다.특유의 위압감으로 마치 명령하는것 같은 느낌이들었다.주문을 외울때는 본래성을 쓰기때문에 카리나가 아닌 프엘르란 성을 말했다.아리샤의 외가쪽 성이였다

"나 '트리안 프엘르'는 힘을 빌릴것을 알린다.나는 그에 대한 마력을 줄것이니..[이동]"

'..연회장에서 메시와사키가 했던 주문이랑 조금달라,그게 부탁하는듯한 느낌이라면 이건 명령하는듯한 느낌이야.실력차이 때문인가..?'

땅에 큰 원이 생기고 녹색빛이 떠올랐다.옆에서 에덴이 중얼거렸다

"이런규모에 마법진은 처음이야..굉장하군"

"맞아 원래 마법사 자체가 별로 없으니까,우리 용병단도 마법사한명 구해볼까.."

원의 빛이 앞이 안보일정도로 점점 밫나더니 빛이 서서히 완전히 사라지자 눈앞에 황성안에 작은숲의 그리운 풍경이 보였다,언뜻보면 똑같은 숲이지만 잘 정리정돈되고 깔끔하게 줄지어진 나무들은 내가 놀러가던 황성안의 그 숲이 맞았다

"아리샤 윈 카리나!"

"아리샤!"

"황녀님!"

"황녀전하!"

그때 어떻게 안건지 로드윌과 칼디브,메시와 사키까지 모두가 여기로 뛰어오기 시작했다.로드윌은 아리샤를 보자마자 끌어안고 안도에 한숨을 쉬며 따뜻하게 말했다.껴안은 손끝이 미미하게 떨리고 있었다.

"하아...아리샤 괞찬니?정말 걱정했단다..많이 힘들었지?이제 괞찮단다.괞찬아.."

칼디브도 아리샤를 한번 껴안더니 분한듯 말했다

"아리샤..돌아와서 정말다행이야,내가 그놈들은 끝까지 찾아서 없애줄게"

로드윌을 시작으로 모두가 걱정과안도가 담긴말들을 건네었다.메시는 울음을 터트리며 내손을잡고 말했다

"히끅!황녀님 정말 죄송해요 흐어엉 제가 자리를 비워서,제가 옆에 꼭 붙어있어야 했는데!근데..흐어엉 우리 황녀님 어뜩해요 죄송해요.!흐엉"

사키는 그런메시를 보고 인상을찌뿌리더니 아리샤에게 고개를 숙이며 사과하기 시작했다

"메시!황녀님 정말 괞찬으십니까?뭐라 드릴말씀이 없습니다..죄송합니다.쉬실 준비는 모두 끝내 놓았습니다.원하시는 것은 무엇이든 말씀만 하십시오."

그떄 렌이 조그맣게 말했다

"저..갑자기 끼어들어 죄송하지만,황녀님은 지금 주무시는것 같은데요.."

그러자 로드윌이 계속 아무말안하고 자신의 품에 안겨있던 아리샤를 조심스레 떼더니 새근새근 고르게 숨을쉬며 잠들어버린 아리샤의모습이 나타났다

헤라가 주위를 힐끗이며 이어말했다

"밖에서 긴여정으로 인하여 많이 피로 하셨던 모양이십니다.아무래도 휴식을 위해서 궁으로 옮기시는것이 어떠시겠는지요.그리고 여기'마스터'가 보낸 문서가 있습니다"

아리샤를 메시에게 맡기고 문서를 본 로드윌은 미간을 찌뿌리더니 말했다

"..알겠네.칼디브,메시 너희는 아리샤를 데리고 궁으로 돌아가거라,재상은 두 단장은 두고 나머지 사람들에게 거처를 알려주게.나는 할일이 생겨서 이만 가보겠네 근데 그 아이는..?"

사람들은 명령의 따라 움직여 사라지고,로드윌은 렌의 존재를 상기했다.헤라와에덴이 간단히 설명하자 로드윌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게 됬어군,고맙구나 아이야.어린나이에 정말 대단하구나.무엇이든 원하는것을 생각해보렴,더 이야기를 나누고 싶지만 급한일이 있어서 안됄것같군.아까 사람들을 따라가서 너도 피곤할텐데 쉬고 있으렴"

렌은 축객령에 인사를하고 이 상황이 불편한듯 재빨리 자리를 떠났다

"네 정말 감사합니다 황제폐하"

렌이 사라지고 로드윌과 트리안,헤라,에덴만이 남아있었다.로드윌은 자리를 옮기며 말했다

"어서가지 그대들에'마스터'는 성격이 꽤 급하군"

트리안도 거들었다

"아리샤가 아니었으면 참지않았을거에요"

헤라와 에덴은 고개를숙이며 묵묵히 따라갔다,언뜻 원망의 욕지기가 들린것같지만 착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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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8-04-04 00:23 | 조회 : 1,167 목록
작가의 말
하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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