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황녀#6

돌아온 황녀#6

"저희 왔어요!"

돌아간 장소에는 이제 출발만을 앞두고 사람들은 우릴 기다리고있었다.

"왔니?찾으러 갈려했는데,딱 맞춰 왔네"

"헤헤 죄송해요,준비는 다 끝났건가요?"

"그건 그렇고 렌,아니 이제 *레니라 불러야 되나?후훗"

*레니:여자아이 이름

그 말에 부끄러워 할줄 알았던 렌은 오히려 헤라를 차갑게 쳐다보며 싸늘히 말했다.말에는 확신이 담겨있었다

"이 옷,당신이 그런건가요"

헤라는 부정하지않고 오히려 제법이라는듯 눈을 크게뜨며 말했다

"어머 어떻게 알았니?착오가 있었다고 알고있어야 될텐데?"

렌은 조금 어이가없다는 듯이 설명을 줄줄이 말햇다.내게 따스하게 웃어보이기만 하던 렌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의 렌이었다

"그럴줄 알았어요.당신들이 뭔가를 착각하고,제 존재를 까먹을정도로 멍청하지 않다는 것을 아니까요.게다가 당신이 직접옷을 구하러 갔다 들었는데,이 정도면 뻔하잖아요?이거 아는게 뭐가 어렵다고"

이번엔 재밋는듯 구경하고 있던 다른사람들도 놀란표정을 했다.확실이 상황을 유추하는건 그리 어려운것이 아니었다.하지만 짫은시간에 어린아이가 스스로 그정보들만 가지고 상황을 유추한다는건 평범하지 않기때문이다

"똑똑한 꼬맹이네~그래 내가 장난친건 사과할게.그러니까 그 무서운 인상좀 풀지?"

그제야 자신이 어떤표정인지 알게된 렌이 급히 표정을 바뀠다.하지만 이미 모두가 본 상황에서 바뀌봐야 무슨 소용인가.얼어붙은 분위기가 에덴으로 인해 조금씩 풀리기 시작했다

"이번엔 헤라가 좀 심했지"

이말을 시작으로 한사람씩 서로 거들기 시작했다

"맞아요 저한테 그런일을 시키시다니"

"단장 장난도 재밌어야 장난이라구요"

"..지금 나 몰아가는 거니?"

"그럴리가요,감히 헤라님을"

렌도어느새 기분이 좀 풀린듯 평소에 모습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그때,바람이 불어왔다.숲안이지만 국경근처에서는 나기힘든 청량한 숲향기가 진하게 맡아졌다.다른사람들도 뭔가 이상한지 무기를 꺼내들어 준비했다

더 강해지는 기운이 뭔지 눈치챈 에덴이 눈을 크게뜨고 외쳤다

"!!..요정족이다!모두 전투 준비!"

'요정...?'

나는 뭔가 익숙한 느낌에,무엇인지 생각하다 순간 생각난 것에 설마하며 불러보았다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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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8-03-24 00:05 | 조회 : 1,208 목록
작가의 말
하얀.

다음에 새챕터가 시작 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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