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2 37화

「‘노란지붕’뮤비 순둥남?」
「가수(배우) 박성진의 대반전」
「그의 성장은 어디까지? MV‘노란지붕’」

이제는 당연한 듯 기사는 성진이의 이야기로 가득 올라왔고
순식간에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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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 박성진(Park Sung Jin) _ 노란지붕(yellow roof)

https://www.youtube.com/fkdmmskww.//sndk

댓글 189.221개 좋아요 _ 1.256.918 싫어요 _ 54.350

히비- : 성진이 너무 멋있다. 진짜 ㅠㅠ 비주얼 미쳤어!

살아가는 소년 : 노래는 말할 것도 없고.. 희영과 성진의 케미가 너무 환상적임..

이레스 : 달달하고 부들부들한 노래랑 성진이 강아지상이 너무 어울려요!!!ㅠㅠㅠㅠㅠ 진짜 나올 수 없는 늪이다..

Sung jin♥i : shit... he is so handsome.. I love him.
I fell in love with him. He is attractive. TT...♥♥

World star : Park Sung-jin is not a human being. He is god.

Youngman : ↑↑↑↑↑lol

해를 품은 달 : 이번곡이 진짜 좋은 것 같아요.. 킬링파트 1:38

카파 : ㄴㄴ 진짜 킬링파트는 여기임 3:12

머머리님 : ???... 3:12이면 영상이 끝나버리는데?

카파 : 그니까 이 영상 자체가 킬링파트..

맛있는 라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립 같지만 맞는 말..ㅋㅋㅋㅋ

플라링 : 커흨!!!!! ( 더 이상 눈을 못 뜰지도... 커헉..

하유성 : 진짜 박성진은 모든게 재능...

세르윈 : 지금 뮤비를 몇 번째 돌려보는 건지...ㅠㅜ 마성의 뮤비

뮤님 : 정말, 이번 뮤비가 너무 설레요 !!

*Lemonade* : 으허엉ㅇㅇ ㅠㅠㅠㅠ 너무 좋다 ㅠㅜㅠㅜㅠ
귀엽고 멋지고 설레고.. 갓성진

♡하류♡ : 너무 좋다.. 눈웃음 봐...((코 부여잡..

로로루루 : 성진오빠의 커버곡을 많이 봤지만 원작을 따라가지 못해..ㅠㅜ

엘리아님 : 신발도 좋고..BOOM도 좋고 만세도 좋고.. 이번곡 노란지붕도 좋다. 진짜 안 좋은 곡이 뭐야

썩은계란 : 넋 놓고서 봤다..

틴사랑♥ : 진짜 희영이랑 성진 케미 인정합니다.

유실리아 : 진짜 성진이의 매력에 취한다 ㅠㅜ

냐라 : 갓성진에 오늘도 감탄하고 갑니다.

rena레나 : 앗 넘 늦게 와버렸다. ㅠㅜ오늘도 바른 성진이

플라링 : 말잇못... 진짜 고양이상의 사람이 강아지상이 되면 또 느낌이 엄청 다르구나..

윤(YOON) : 이번에 배경 분위기나 연기나 성진이나 희영이나 다 마음에 들어요! ㅠㅠ

티테나 : 노란지붕이라는 제목에 딱 맞는 노래와 뮤비입니다. !!

응가님 : 갓성진에 오늘도 엄지를 치켜들고 갑니다!

foxmen : He is a perfect type of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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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난리 났구만.. 이제는 안 나는게 이제는 이상하다. ”

준우가 휴대폰 화면을 손가락으로 터치하며 댓글들을 읽어갔다.
옆에서 있던 성진이도 볼을 긁적이며 댓글을 읽고는 얼굴을 붉혔다.

본인이 보더라도 영상에 나오는 본인은 인상이 많이 달라보였다.
그래서 그런지 좀 낯설고 어색했다.

“ 네 일에 충실히 하는 것은 좋지만.. 덕분에 희영과 연애설도 질 나쁘게 나오고 있다.”

고이원이 노트북의 자판을 두드리며 몇몇의 사람들이 ‘성진과 희영이 연애 하는 것이 아니냐’하는 루머글들을 보았다.

“ 그렇지만 별 문제가 없는 한.. 금방 가라앉겠죠.”

준우가 입에 우물거리던 사탕을 씹어 삼키고는 성진이에게 괜찮다는 제스처를 취했다.

“ 뮤비가 아주 흥해서 덕분에 음원차트 1위로 올랐기는 하지
그리고 언제나 연애 루머설은 나오는 법이야. ”

고이원이 의자에 몸을 뉘이며 고개를 긍정의 의미로 끄덕였다.

“ 그것도 그렇지만, 앞으로의 일에 지장이 있지 않을까요? ”

“ 걱정하지마, 단순한 연애설은 모두가 가지고 있고 연애를 한다고 믿는다 한들
그걸로 섭외를 안 할 만큼 이 바닥이 단순하지는 않아. 그냥 열심히 일하면서 희영과는 혹은 타 여인과는 사귈 시간이 없다는 것을 행동으로 보여주면 금방 가라앉아. ”

이원의 말에 긍정하는 준우를 보고서야 성진이는 눈치 보이던 마음이 좀 편해졌다.

“ 성진아, 드라마도 이제 끝났고, 3주 뒤에는 영화도 찍어야 하니까 바쁘긴 할 테지만 예능 프로그램에서 섭외가 들어왔거든? 게스트로.. ”

“ 대표님!?, 예능이 얼마나 이미지 망치기 쉬운지 아시면서 성진이를 내보내시게요?”

“ 그것도 그렇지만.. 이번 예능이 2건 왔는데 그거 다 대박중인 프로그램들이거든.. 아직 예능에 나가기에 정착을 못 했을 수 있지만 ‘무한시도’와 ‘동네형님’은 잘만 하면은 인지도와 인기도는 더 높아질거야. ”

“ 무한시도랑 동네형님이요? ”

오가는 대화에 고개를 좌우로 돌리며 듣던 성진이는 익히 아는 예능 프로그램 이름이 들리자 자신도 모르게 반문했다.

“ 그래, 그쪽 PD들이 널 출연시키기를 원하더라고”

무한시도와 동네형님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예능 프로그램이었다.
그곳에 나가기에 굉장히 어렵다는 소리를 얼핏 들어왔었는데 자신을 출연시키고자 요청했다는 말에 얼떨떨하면서 기분이 은근히 좋아졌다.

“ 어때, 나가고 싶어지지 않아? ”

고이원이 성진이를 살살 구슬리며 설득했다.
안 그래도 혹하는 마음에 성진이는 급격히 흔들려고 결국 고개를 끄덕였다.

“ 그래, 내가 너 그럴 줄 알았어. 할거지? ”

“ 하하.. ”

준우에게 도움의 요청을 보내던 성진이는 네 마음대로 하라는 준우의 손짓에
긍정의 말을 내뱉었다.

“ 그러면 연락 넣어둘게 자세한 이야기는 후에 알려줄게 ”

“ 네 ”

















고이원과 대화를 마치고 준우와도 헤어진 성진이는
집에 돌아와 성진이는 엄마가 차려주신 밥을 먹고서 침대에 몸을 맡겼다.

따뜻 폭신한 이불에 기분이 좋아졌다.
그렇게 행복을 만끽하던 성진이는 갑자기 귀에서 들리는 건지 머릿속에서 들리는 소리인지 알지 못할 이질적인 소리에 몸을 일으켰다.

‘ 박성진, 잘 들려?’

“ 포포?..”

다름이 아닌 포포의 목소리였다.

‘ 어 그래그래, 잠시 숨 좀 돌릴겸.. 인사하러 왔어’

포포가 꽤나 지친 듯 우울한 목소리로 칭얼대자 성진이는 부드럽게 웃으며 위로했다.

“ 아 맞다. 포포”

‘ ?? 왜?’

“ 정말 고마워, 네가 내려준 기회 덕분인지 지금은 우울한 기분 없이 살고 있어.”

‘ 그래, 감사해야지. 다만 네가 단순히 잘생겨진 것 덕분에 네가 우울한 기분이 없어진 것은 아님을 명심해. ’

“ 그러면..?”

‘ 물론 히리스가 너에게 축복을 내려준 것은 맞아. 다만 히리스가 온갖 자랑은 하지만 그녀가마음대로 얼굴을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야. 넌 점토로 만들어진 인형은 아니니까.
그녀의 힘이 무적인 것도 아니야. 조건이 필요하거든 그 조건이 변해져 버리면 언제든 히리스의 힘은 사라져버려 혹은 더욱 밑바닥으로 꺼져버리지’

“ 그렇구나.. ”

‘ 그러니까, 명심하라는 거야 네가 지금 이렇게 행복하기도 하고 적어도 우울하지는 않은 이유는 우리만의 힘이 아니라 근본은 너에게 있다는 점. ’

“ 응, 근데 조건이 뭔..”

‘ 아, 쉬는시간 끝이다.. 가볼게 또 이야기하자 ’

그 순간 포포의 말이 어느 순간 들리지 않았다.
성진이는 멍하니 눈을 깜빡이다가
책상 옆에 놓여있는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위 댓글 닉네임에 도움을 주신 분들의 실제 의사와
소설 이야기는 전혀 상관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도움을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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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8-11-25 00:33 | 조회 : 2,778 목록
작가의 말

깨알 상식(?) _ LOL은 laughing out loud의 약자로서 크게 웃는 의미를 나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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