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화



"허업.....야이...미친...쟤 누구야????....전학생??"

"몰라....첨 보는 얼굴이라 전학생같은데 왜 뒷문을 열고 들어오지..."

여자애들은 모두 얼굴을 붉히며 그를 빤히 쳐다봤다.

민찬호도 당황했는지 입을 벌린 상태로 닫질 못 했다.

'으아ㅏㅏ....시선이 느껴진다...;; '

여학생들의 마음도 모르고 성진이는 걱정을 껴안고 자신의 자리에 앉았다.

2학년7반 전체가 정신을 차린 것은 선생님이 자리에 앉으라고 말씀하셨을 때부터였다.

자리에 앉았음에도 흘낏흘낏 계속해서 성진이를 바라보고 있었다.

"자아...-니들은 방학에 1번을 안 나오더라~?..앙?... 헤요... 자자....출석부른다."

아이들은 의아해 하며 당황했고 결국 여학생 한 명이 손을 들었다.

"뭐냐?"

"저....저기 전학생이 있는 것 같은데요.."

그녀가 손가락으로 성진이를 가르켰고 성진이는

꿈뻑꿈뻑 두 눈을 깜빡였다.

" 뭐????........야!!!!!!"

아이들이 모두 화들짝 놀랐다.

"니들은 반 친구도 잊어먹냐?????아주 잘 하는 짓이다???.."

"ㅇ....예?.."

"박성진 아냐 박성진!!...쟤가 아주 이쁘게 방학 동안에도 꾸준히 나오더만!! 보고 배우지는 못 할 망정!!..."

"ㅂ...박성진?!?...."

모두들 경악했다.

그때 한 남자애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더니 소리쳤다.

"야 !!너 설마 성형했냐???"

그때 선생님이 책으로 그 아이 머리를 후려치더니 한 소리했다.

" 성형은 무슨 성형 !.. 애가 얼굴이 점점 이뻐지더만!..."

"ㅁ..말도안돼 아무리 그래도 저렇게!!..."

모두들 말을 잇지 못했다.

모두의 시선이 박성진에게 향했다.

"아..."

괜히 민망해진 성진은 귀를 불게 물들이며 시선을 피했다.

여학생들은 정신이 오락 가락 하는 것이 느껴졌다.

심멎 할 정도로 그리 귀여웠다.

"이상한 소리말고 어서 출석 부르고 공부하자. 자 1번 강태히.....2번..."

그렇게 수업이 끝나고 쉬는시간이 생기자마자 약속이라고 한 듯 한 곳에 모여들었다.

"성진아 어떡해 된거야???"

" 너 월래 이렇게 잘 생겼었어???"

" 와 너가 안 긁은 복권일 줄이야.."

"아무리 그래도 심하지 않냐..? 그게 이렇게 되는게 말이 돼??"

성진이는 좀 당황했다. 이리 관심을 받는 것은.처음이기 때문이다.

"진찌 성형 안 한거야??"

"응...성형 안 했어.."

" 흡....야...너 목소리 미쳤다..월래 이렇게 좋았나??..."

그것은 상태창 보이스 탓일 것이리라

보이스 : (E)→(A) ▷자동 업그레이드◁

1 . 부드러움(일반)

2 . 중저음(일반)

3 . 달콤한 (레어)

4 . 독특한(유니크)

5 . 매력적인 섹시함(레전드)

°°°°°°「업그레이드 되면 더 많은 목소리가 플러스 됩니다」

"하하...그런가??"

그가 이를 보이며 웃자 코피를 흘리는 학생들이 종종보인다.

서로 웃고 떠드는 가운데 이를 가는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민찬호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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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8-03-12 01:06 | 조회 : 7,47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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