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6. 린이란 이름

''..지금까지 날 지켜줬던거구나...미안해..오해해서..''

'..헹,이제와서?'

''! 대화 나눌수있던거야?''

'그으래,지금까지 니가 막아왔던거지 못하는게 아니였다고?'

''..ㅁ..미안...''

'..됐고. 어떻게 할거야? 이대로 인간들한테 복수할래?'

''...모르겠어..''

'..나도 지금은 죽이고싶은 생각없어. 로즈의 생각이 나한테도 영향을 미친건지도 모르겠다'

''...''

'조금만 더..생각해보자. 그러고나서도 시간은 충분하니까..그러니까...마리..?'

''푸흐- 뭐랄까..자기자신한테 들은것 같아서 기분이 묘한데?''

'웃은거보니까 괜찮아졌나보네..'

''뭐...그렇지..?''

'나한테 관한건..음...아무래도 마리라고 부르면 이상하려나?'

''그렇..겠지..?''

'으음..그럼 나는 그냥 린이라고 불러'

''린?''

'어,우리의 옛날 이름이야. 이제는 마리의 옛날 이름이자 내 이름이지만?'

''그랬던가..? 잘 기억나지않아..''

'차근차근 찾아가보자..큐브란 놈도 다알지는 못할테니까..'

''응,그러자''

'..잘 자..마리..'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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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8-05-04 22:38 | 조회 : 1,214 목록
작가의 말
큐브씨

다음주는 수련회를 갈 예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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