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 NO! 가시!

하림 하림 하림 하림 하림 하림 하림 하리이이임~~!!!!

왜... 그러십니까?

하림 하림 하림 하림 하아아아아리리리리아아아아리리리리림!

오다가 머리라도 다치셨습니까?

쁩! 할말이 그런거 밖에 없어요? 막 걱정이라든가 걱정이라든가 막 보여야 하는거 아니에요?

걱정은 했습니다만?

헹!

왜그러십니까? 무슨일 있었습니까?

흐으으... 하림...



어제 녹색 돼지 할망구가 와서 저 괴롭혔어요 후엥

...녹색 돼지 할망구..요?

네, 막 오크같은 성격이면서 얼굴만! 쓸데 없이 예쁜 속꺼먼 할망구요.

...누굽니까

누구긴요! 쩌어어어어기! 올라...엥? 하림 얼굴..이?

왜 그러십니까

(무지 무서운데요)

몰라서..물어요?

네, 그래서 누굽니까. 내 여친 괴롭힌사람.

...풉! 하림!



하아림~!

이때 정말 우연하게 모래바람이 불었고

(읭? 아..눈에 뭐 들어간거 같아..아파)

여주 눈에 가시가 날라와 박히게 되는데..

(아..아프아!!! 이거 뭐야? 씹! 이러다가 실명되는거 아니야?)



.......으흑!!

....셀...셀리?

(아... 아프아!!!)

.....셀리

으윽 흑 으윽....으

.......

누굴까요... 당신을 울린사람. 당신을 애처롭게 만든사람.

(아씨!! 이거 보통 먼지가 아닌거 같단 말야!! 아.. 눈아퍼..눈 깜빡일때마다 더 아픈거 같아)

......하리임.. (나... 아프어)

울지 마십시오. 제가 복수해 드릴테니 초록 오크새끼가 누굽니까.

대빵큰 가시요!!!! 쓔벌!!!!!!!! 조오오오오온! 나게 아퍼 흐으어으엉

그게... 그으게에!!! 가! 으흐으으윽 으으응

(뚝 뚝 뚜욱 뚝)

..으어... 아퍼! 겁나게 아퍼! 흐으으으으...

가!! 으으흐으그! ㅏ 하림 나 그냥 갈게요으윽... 흐으... 나중에 연ㄹㅏ..!흐..흐으윽

그렇게 가시박힌 우리 여주는 떠나고...

......가... 가라.....

그 후에 "가" 자로 시작하는 이름의 인물, 가문들이 하나 하나 비쩍 말라가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런 사정을 모르는 셀리는 펑 펑 울며 집에가서 척! 하면 척! 인 카텔라가 호들갑을 떨며 어떻게만 연발하다가 결국 0.7mm의 가시를 눈에서 뽑았다고 한다.

하림은 후에 다시만나 이 일을 알고 왜 안말했냐고 묻자 셀리는

" 소설이나 웹툰속에서는 호~ 하고 불면 날아가지만 현실에서는 눈 한쪽 눈꺼풀을 뒤집어 까서 새빨간 속살을 보여줘야 하고! 바늘같은걸로 쭉! 빼야하는 가시라 그냥 갈 수 밖에 없었단 말이에요 헷 "이라고 말했다.

즉! 가벼운 해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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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8-03-06 00:50 | 조회 : 1,082 목록
작가의 말
하르림

요즘 대새는 가시죠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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