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뜸

하아리이임~~!!!! 후후

오늘따라 즐거워 보입니다만?

당연하죠!! 우리 커플링 생였잖아요 =3= /////

아ㅎㅎ 그런거라면 맘껏 즐거워 하십시오

헤헤...

하림과 내가 맞춘 커플링은 하늘빛과 청색이 은은하게 감돌지만 빛을 받으면 노란색으로 빛나는 바탕에 섬세한 조각이 새겨져 있었다. 거기에다가 중앙과 근처에 박힌 보석!! 이 보석은 서로의 눈동자색에 맞췄다. 하림은 어둡고 깊지만 밝은 파랑색의 눈을 가졌고 나는 ..내 눈을 내가 설명하기 좀..아~~주 조금 부끄럽지만 영롱하게 빞나는 호박색의 눈동자를 가졌다. 그러므로! 하림의 반지에는 호박이! 내 반지에는 사파이어가 박혀 있다. 흐흐 누가 골랐는지 고놈 참 예쁘네 그걸 고른사람은 절세 미인에 보는눈이 아주 뛰어난 사람일꺼야. 후후후후후훟

...얼굴이 많이 음흉해 졌습니다만?

후훟흐? 으? 네??? 크..크흠.... (싱긋) 그럴리가요

그렇게 웃어도 아깐 충분히 음흉했습니다. 무슨생각을 하신 겁니까?

아....반지 생각?

...? 반지가 그렇게 좋습니까? 음흉한 생각을 할정도로?

으음! 하림! 그러면 하림은 이 반지가 안좋아요??!?!?!?!!!?

(피식) 당연히 좋죠

당신의 눈동자 색인걸

그렇다보니 나는 자연스럽게 레이디의 손을 갖고와 그대로 몸을 숙여 손에 걸려있는 반지의 보석에 키스했다. 그녀의 손은 부끄러운지 손 끝이 붉어졌고 움찔거렸다.

아.. 얼굴을 보고싶어

나는 그대상태로 고개만 들어 그녀의 얼굴을 보고 그만 웃어버리고 말았다.

푸흡

오ㅐ.. 왜웃어욧!!!

얼굴이 홍당무가 되어 눈을 이리 저리 굴리다가 내가 웃으니 폭발하듯이 더욱 붉어지며 나를 째려보며 말을 더듬는다.

아... 사랑스러워

아니요, 좋아서요

큼...

그 후 바람에 날리는 머리카락을 귀에다가 꽂아주니 베시시 웃어버린다.

좋은거면 더 좋아해줘요

프흐.. 그러죠 레이....디.......

? 왜그래요?

뜸........

뜸?

혹시 제 이름이 무었인지 아십니까?

하림이요

당신은 저의 이름을 아는데 저는 왜 모릅니까

푸흡. 그게 뜸~ 한 이유에요?

뜸. 하지 않았습니다.

뜸~ 하지 않았어요? 막 뜸 하게 응? 뜨으음 하게 했지 않아요?

네 않아요

프흐흨 큭킄

웃.. 웃지 마십시오

크킄 크흐흐흐흫

뜸....

푸하하하하하핳핳핳핳핳하하하하핳핳핳ㅎ

....////

푸흫흡! 아~뜸이래푸흡흫 하림은 제 이름이 뭘거같아요?

뜨음이요

아잉~ 그거 말구

......아잉?

미안합니다

음...... 하엘?

하엘?

네 하림에다가 엘프요

벙.....

......%*% 끙...

버어엉

.....미안합니다.

네.

.

.

.

쭈글...



쭈우글?

프흐흐.. 그거 말고는 없어요?

..!.....//////...바보.......

...! 제 이름이 바보라는 건가요??? 제가 그렇게 바보같았어요?????

끄으으으음......

제가 아무리 바보같아도, 천재한테는 바보라고 해도 돼지만 바보한테는 바보라고 하면 안된다고요!!!!

/////// ㅇ늘ㅇ보....

네?

....나밖에.. 모르는 바보오......

바보

바보

나밖에 모르는

바보흨

프하하하하하핳하하하하핰카크크카카ㅡㅏ크ㅏ캌카

웃지 마십시오!!!!!!!!!!!

하핳하 나 나밖에 모르는 바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끄음......////////

분명... 유모가 이렇게 말하면 여자들이 좋아한다던데.....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핳하핳하하하핳 ㅋㅋㅋㅋㅋㅋㅋ 뭐야앜ㅋㅋㅋㅋㅋ

전혀 이상한쪽으로 좋아하는데...

앜ㅋㅋㅋㅋㅋ하림ㅋㅋㅋㅋㅋ 고마워요 바보로 봐줘서

....알면 됐습니다

ㅋㅋㅋㅋ 하림 삐졌어요?

....................안삐졌습니다

히잉... 삐졌고만

뜸.........

으음... 그럼....셀리아나에요

네?

제 이름요. 오를레아 셀리아나

오를레아...셀리.. 아나?

왜요?

아... 그래서 그 이름이 찬란하고 영롱하고 눈부시고 아름답다는 거였군요?

?...아~ 유리정원에서요?

네 어쩐지.... 처음부터 그 꽃이 마음에 들더라니

에? 그 꽃을 마음에 들어했었어요?

..........

하늘빛에 투명하지만 가시가 돋혀있고 축~ 늘어진 그 꽃이요?

....

막 똥내나고 쭈글쭈글한 그 꽃이요??

.....예쁘다고는 안했습니다....

ㅋㅋ 아 그래요?

........ 아 저기 가볼까요?

ㅋㅋㅋㅋ 막 말돌리고 그러는 거에요?ㅋㅋㅋㅋ

셀리아....셀리

음?

셀리 저기 가볼까요?

헐... 말돌리는 스킬봐봐 대단해 만랩이야

그래두... 애칭 불러줬으니까 넘어가 준다!

네 가요 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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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8-02-23 21:13 | 조회 : 1,134 목록
작가의 말
하르림

...지금이라도 그림 그릴까요? 손뽀뽀 그려보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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