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자신과 같이 있고, 힘들때에도 같이 있고, 기쁠때도 같이 있던
우리의 관계는.
어느날. 그 관계는 깨져버렸다.
"임수야. 나 없는 동안 심심했지?"
"..으읍.."
지금 내 입을 가로막고 있는 이 천쪼가리부터, 내 앞에서 실실 쪼개는 녀석의 머리를 뜯고 싶다.
"아아. 숨막히겠다. 기다려. 입에 있는거 풀어줄게."
".....하아아아... 이... 미친 새끼야. 빨리 안 풀어? 대체 언제까지 가둬둘거야??"
"..말 곱게 쓰라고 했지."
"지금 니새끼가 한 짓이 있는데 곱게 할 수 있겠냐?"
"임수야. 나 진짜 화나게 할래?"
준후의 손이 임수의 목으로 다가갔다.
준후의 눈빛은 무서웠다. 마치 저 희고 가는 목을 끊어버리기라도 할 것 처럼.
"..아니다. 오늘은 너를 다치게 하고 싶진 않으니까.. "
"우리 섹스할까?"
강준후) 이름은 그냥 생각나는대로 지음
키 : 186
특징 : 임수를 사랑하다 못해 감금하기까지 함. 얼굴은 훈훈한 편.참을성이 없음.
시내에 갈때마다 모델캐스팅을 많이 받음.
아임수) 아임 수! i'm su 로 지음 ㅎㅎ..
키 : 174
특징 : 곱상하게 생김. 피부가 하얌. 자존심이 쎄다.
자신을 감금한 준후를 끔찍히도 싫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