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수학시간에 대한 나의 생각

정적만이 흐르는 이 시간,금방이라도 미쳐버릴것같은 머리를 애써 진정시키고 나는 다시 집중하였다.

이 시간만큼은 모두가 이상하리만큼 조용했지만,그것에 생각을 두어도 될만큼,여유가득한 시간은 아니였다.

시계의 초침이 움직이는 소리,주변 사람들이 숨을 쉬는 소리조차도,왜인지 이 시간만 되면 짜증이나,모든걸 관두고 싶어지기 일쑤였다.

나의 노력만큼 이뤄지지않는 이 시간은,나에겐 절망 그 자체였으며,두통의 원인이였다.

세계의 시간이 멈춘 것 같이,이 시간은 전혀 끝날 기미를 보이지않았지만,나의 인내심의 한계는 슬슬 바닥을 향해 추락하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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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8-06-23 00:00 | 조회 : 1,493 목록
작가의 말
큐브씨

기말이 얼마 안남았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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