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세요? 사사군?"
"앗, 엘리트 선배다."
나가군가 그런말을 하자 나는 말도 안된다는 것을 뜻하려고 고개 저었다. 그러자 나가군는 이해가 안된다 듯이 나를 빤히 쳐다보았다.
"나가군, 사사군은 엘리트가 아니랍니다. 그 이유는 나중에 알게될거에요."
"네?"
나가군는 나의 알 수 없는 말이 더 이해가 안된 듯 했다. 내가 나가군과 이야기 하는 사이 전화가 끊겼다.
"자! 첫 임무가 나왔습니다."
"아, 짜증나."
혜나양은 짜증이 나있었고, 나가군은 당황한 눈치였다. 나는 생각했다.
'임무가 아닌 입사 시험이라고 하는 것은 아니겠지..?'
나는 잠바 안 주머니에 있는 권총을 살짝 잡았다가 놓았다.
'이상이 생기면... 이 총으로..'
나는 그들이 하는 대화를 묵묵히 듣곤 "출발하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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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팟-
우리는 나가군의 텔포로 그곳까지 갔다. 우리는 떠있었고, 혜나양의 표정이 어두워보였다.
"여기 맞나?"
"응, 그런듯. 일단 내려가자. 토할 것 같아."
나도 익숙지 않아선지 속이 울렁거리기 시작했다. 그러자 나가군은 컨테이너 위에 내려가곤 밑을 내려봤다.
"근데 어디서부터 찾아야 할지 막막하네...."
"그보단 총 맞지 않게 조심해. 어디서 튀어 나올지 모르니까."
"뭐?!"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