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2)

소녀에게는 모두가 부러운 특기가 있다. 하지만 그 특기의 주인인 소녀는 하나도 좋지 않았다.

그 특기의 정체는..

`불로불사`

말그대로, 사람을 영원히 살 수 있게 만드는 특기다. 소녀는 이 특기 때문에 자신을 두고 사라지는 사람들을 보며 생각한다.

'다시는 친한 사람을 만들지 않겠어.'

하지만 그 소녀의 다짐은..

6년만에 깨져버린다. 소녀는 이럴 줄 알았다며 맑고 깨끗한 하늘을,

말없이.. 묵묵히 바라볼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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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12-23 23:04 | 조회 : 1,314 목록
작가의 말
해를 품은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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