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뭐하세요."

나이프에 들어온지 일주일째.

퍽-

"악..!! 메두사! 그만 좀 때려!"

"보스는 맞을 만해요!"

아직 적응을 못했다.

"니가 이해해."

"맞아.."

나를 위로해주는 것은 디안 선배와 트린 선배 뿐. 디안 선배와 트린 선배는 스푼의 잠입조 선배다.
내가 나이프에 들어오게 된 사연은..

--

서장님과의 면담으로 나는 잠입조가 되었고, 잠입조 선배들의 소개로 나이프와 만나게 되었다. 그래서 지금은 25층 아파트 옥상에 있다.

"너가 코난이구나?"

백모래가 마음에 들지는 않았다. 그리고 나는 여기에서도 코난이란 이름을 쓰는 중. 그리고 나는 내 특기로 10살 초등학생이 되어 나이프를 만나있었다.

"저는 특기가 없지만 여기 들어오고 싶습니다.."

나는 거짓말을 했다. 나는 특기가 여러개 있지만 거짓말을 한것이다.

"그래-? 그럼 할줄 아는건?"

"사격입니다."

어린 꼬맹이가 사격을 할 줄 안다는 말에 크게 놀란 것 같다.

"얼마나?"

그들은 꼬맹이가 사격을 한다고 해도 얼마나 하겠어라는 표정을 지었다.

"저기 쓰레기 통 맞춰볼께요."

여기는 25층 건물 옥상. 아래에 보일 듯 말 듯한 작은 쓰레기 통을 내가 맞춘다고 하자 크게 놀란 듯했다. 심지어 선배들까지.

"총은 있니?"

백모래가 나를 깔보는 것 같아서 나는 가벼운 잠바 안쪽 주머니에 있던 권총을 꺼냈다. 그들이 또 놀란 표정을 지었다. 저런 멀리있는 것을 맞출 때는 기다란 총을 사용하지 이런 것은 사용하지 않기때문이다.

탕-

총알이 날라갔다. 날라가는 순간 총알은 그 쓰레기 통에 맞아 쓰레기통은 쓰러졌다. 내가 느꼈다. 여기로 넘어오면서 사격 실력이 아주, 아주 많이 높아진것을. 원래 저런것은 권총으로 못 마춘다.

"와...좋아, 근데 나이프에 들어오려는 이유는?"

백모래가 그 쓰레기통을 보며 벙쩌있다가 갑자기 고개를 돌려 나를 쳐다보더니 말했다. 나는 결국 서장님의 명령데로 그 짜증나는 말을 해야 했다.

"사랑을 하기 위해....서.."

--

뭐, 이렇게 된 것이다. 뭔가 느낌이 않 좋다. 서장님께서 전화를 하실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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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12-19 21:50 | 조회 : 2,392 목록
작가의 말
해를 품은 달

짧아서 죄송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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