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생을 사는 소녀. 그 소녀는 라벤더 영물이다. 라벤더의 꽃말인 침묵과 풍부한 향기처럼 그 소녀는 항상 말수가 적고, 주위에 항상 라벤더의 향기가 떠돈다는데.. 영물인 것을 숨기고 살았고, 마을이 아닌 숲에서 살았던 소녀는 한 소년을 만나 인생이 바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