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알려줄게(3인칭 시점)

끼익-



츠나의 집무실엔 츠나,고쿠데라,야마모토가 있었다.

“리본씨. 오셨습니까!”
“하하하, 안녕 리본?”
“? 왜 2명이 더 있지? 츠나.”

서류에 눈을 고정해있던 츠나가 서류에서 눈을 돌려 리본을 차갑게 보며 말했다.

“내가 불렀어. 리본. 왜? 하면 않되는 말이라도?”
“별로, 용건은?”
“니가 데려온 '루엘 루드'...루드..라..”
“무슨 문제라도? 근데, 내가 지금까지 데려온 사람에 데해선 아무 질문도 하지 않은 거로 기억하는데?”
“맞습니다.10대 루드란 성이 흔하진.. 않은..데? 잠깐..루드? 그 루드 가문의 사람.?!”
“하하.. 리본..이게 어떻게 된거야? 루드 가문의 사람이라니?”


가만히 팔짱을 끼고있던. 츠나가 말을 꺼넸다.


“그래. 리본.이게 어떻게 된거지? 니가 직접 ‘멸문’시켰던'루드 가문’의 사람이 어떻게 니 옆에 있는거지?”
“다메츠나가...많이 컸네?(씨익”
“그럼, 누가 가르쳤는데..그래서 대답은?”
“글쎄?”


츠나의 물음에 리본이 어깨를 으쓱였다. 그때 츠나의 웃음끼가 사라지고, 눈빛이 바뀌면서 책상을 쳤다.


탁!!


둔탁한 소리와 함께 잉크와 만년필이 떨어지면서 고급진 카펫이 검은새의 잉크로 물들어 갔다.

“글쎄?..그걸..그걸..! 말이라고 해?! 니가 니손으로 멸문시킨 가문의 사람이 니 옆에서 웃고 있다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
“...”
“무슨 말이라도 해보지 그래?! 어?! 어떻게 니 옆에 서있는건데? 기억 상실증 약이라도 먹였어?아님 루엘이 너무 착해서 니 옆에 있는거야?만약, 그렇다면 루엘은 바보야! 멍청이라고! 자신의 가문을 멸문시킨 자와 같이 있는게 말이돼?!!”
“츠나. 닥쳐...루엘을 욕하지 마라..그 앤 아무 잘못도 없어!”

평소, 냉정한 리본이 소리쳤다. 그건 츠나의 말이 한계치를 넘었다는 증거였다.

“내일...내일 바리아로 가면 알려 주지.. 아니, 때가 된다면..니가 그 아이의 얘기를 받아들일 수 있을때가 된다면.. 알려 주겠다. 그럼..잘자라. 다메츠나.”


넌 옛날부터 처음보는 사람에게 너무 많은 정을 줘.


라는 말을 남기고 리본은 츠나의 집무실을 나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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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면 함부로 입을 놀리지 마라. 다메츠나...
그 애는...니가 손을 댈 수 조차 없는 곳에 있다...








4
이번 화 신고 2017-12-23 17:50 | 조회 : 1,707 목록
작가의 말
초코성애자

늦게 와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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