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화

몇 시간 후, SPOON 사옥

다나 : 귀능아.
귀능 : 서장님~
나가 : 아, 안녕하세요.
다나 : 테스트는 안 하고 농땡이 중이었냐?
비스터 : 아뇨. 잠깐 쉬는 시간 이었어요.
나가 : (음.. 이 사람이 다굴은 히어로의 종특이라고 했던 서장님....... 어쩐지 조심해야 할 것 같다.)
귀능 : 사사랑 혜나는?
귀능 : 사사 군은 사고친 거 수습하러, 혜나는 일찍 자요.
다나 : 텔레포트 테스트 끝났나? 보자.
귀능 : 여기 여기~
다나 : 흠........... 나가야, 혹시 지금은 텔레포트 못 하냐?
나가 : 아뇨, 할 수 있는데....
다나 : 그럼 나랑 어디 좀 가자.
나가 : 억?! (젠장! 오늘은 더 못 한다고 할걸!) 저... 저 피곤해요! 요 며칠 테스트니 뭐니 계속 새벽까지 있어야 했잖아요. 저 닷새째 잠도 잘 못 잤어요. 내일도 학교 가는데 또 무슨....
비스터 : 결석계면 되겠니? ㅋ
다나 : 그래. 결석계 써줄게 내일은 학교가지마라.
나가 : 자! 그럼 뭘하면 될까요!
다나 : 욕망에 충실한 모습, 아주 보기 좋다. 너 첫날 잡았던 마약밀매범들 기억하지?
나가 : 네? 네.
비스터 : 그 때 경찰에게 신고해서 양도했었는데.
다나 : 그런데 물어볼게 있어서 연락했더니 그런 전화는 못 받았다더군.
비스터 : 네?
나가 : 뻥 아닌데..
다나 : 아니까 둘 다 쫄지마. 그래서 그 때 회수한 마약을 조사해봤는데, 최근 어떤 사건에서 쓰인 약이랑 똑같더군.
나가 : 어떤 사건?
비스터 : 실종된 여고생이 고속도로 한가운데서 치여 죽은 사건"들"이야. 그 시체"들"에서 똑같은 마약이 검출됐대.
나가 : 왜 복수형이야...?
비스터 : 그 사건이 똑같이 다섯 번이나 반복돼서 일어났으니까.
나가 : 대체 왜 그런 짓을 하는 거지..
다나 : 글쎄. 변태들 속마음을 어떻게 알겠어.
나가 : 용의자가 떡하니 있는데도 두고봐야 했나요? 피해자도 늘고 있다면서.
다나 : 그게... 심증이 있어도 내가 죽였소 하는 확실한 물증이 없으면... 정말 빡치긴 하는데... 하지만 이번엔 안 그럴거야.
나가 : 증거가 나왔어요?
다나 : 아니. 일단 족치고 나서 생각하겠다!
나가 : 엌!
다나 : 그 놈을 쥐어패고 마약의 출처까지 알아내겠어. 내가 쥐어패줄테니 넌 여학생을 구해라.

변태 살인마 : 신호하면 뛰어드는거야, 알겠지? 차에 치이는게 총 맞는거보단 살 확률이 높다는 거도 알지? 자, 뛰어!
나가 : 괜찮으세요?
구원 받은 여학생 : 어... 어...?
변태 살인마 : 내 예술행위를 방해하다니... 넌 뭐야! 별 재수없는 새끼가 훼방 놓고 있어.. 어? 총.. 총이 왜 이래? 됐어! 육탄전으로 간다!
비스터 : 나가! 이쪽으로 와! 서, 서장님......!
변태 살인마 : 오, 저기 혼혈에 더 귀여운.....
효과음 : 퍽! 퍽!
다나 : 괜찮냐?
구원 받은 여학생 : 고...고맙습니다.
다나 : 더 때려줄까?
나가 : 네?
구원 받은 여학생 : 네...

다음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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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12-13 16:23 | 조회 : 1,410 목록
작가의 말
문이

오후에 올려서 죄송합니다. 오전에 까먹어서요. (겨우 5화인데..) 처음에는 원작에서 내용을 따 올 거라서 원작과 전개가 비슷합니다. 왜냐하면 첫 설정이 같아야하기 때문에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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