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화

-그 시각 티아 쪽-

디아는 카페에 가서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

'...역시..스푼에 가볼까...?'

그러고선 마지막 한모금까지 마시고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그 카페를 나가 스푼으로 향했다.

-스푼-

"....."

"....."

"우와! 그때 그 언니다!"

숨막키는 정적 속, 혜나만이 구세주였다.

"그래, 너가 혜나를 도와주었다지?"

디아는 고개를 끄덕이기면 하였다.
하지만 다나는 말을 이어갔다.

"..고맙다."

다나의 말에 디아는 놀랍지도 않은지 계속 끄덕이기만 했다.

"그래서, 여긴 어쩐일로?"

디아는 핸드폰으로 무슨 글을 썼다.
그러곤 핸드폰을 다나에게 보여주었다.

{여기 입사하고 싶습니다.}

"...이거 작성해라."

다나는 그렇게 말하며 종이를 내밀었다.
하지만 디아는 그걸 막힘없이 써갔다.

--
성명-디아
특기-마인드 컨트롤, 바람, 상상실현
그 외 할 수 있는것-사격, 검술, 무술 등
주의사항과 특이사항-절때 필요하지 않으면 말을 않함.
--

"사기캐네요."

귀능은 다나가 보고있는 디아의 프로필을 훔쳐보며 말했다.

"..그렇군. 그럼, 그 후드티 모자 좀 벗어라."

"...?"

"사원 얼굴은 확인해야할거 아냐."

"......."

디아는 그 말에 후드티의 모자를 벗었다.
모자를 벗자 허리까지 오는 머리카락이 찰랑거리며 내려왔다.

"..///...그, 그..."

귀능은 얼굴이 빨게져 말을 더듬었다.
하지만 디아는 그럼에도 불과하고 무표정이었다.

"..후드 다시 써라."

다나도 놀랐는지 후드를 다시 써라그랬다.
하지만 디아는 혼란스러웠다.

'그..렇게 이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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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12-06 17:08 | 조회 : 1,460 목록
작가의 말
해를 품은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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