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화-정체

....."

".....아무튼! 이대로 두면 죽을 것 같으니까 지금 바로 치료할께요."

잠시 정적이 흐르자 엘퀴네스는 그런 상황에 짜증이 났다.

"뭐?! 치료할 수 있다는 거냐?"

"보시면 알아요. 회복!"

알렉이 미심적은듯 의문을 품자 엘퀴네스가 짜증을 내며 말했다.

보글-..

보글-...

환자의 주위에서 거품이 나더니 상처가 말끔히 치료됬다.

"으으으으으"

"세, 세상에! 대장! 정신이 드는거야?"

"신이시여! 대장이 살았어! 깨어났다고!"

"어떻게 이런 일이!"

'너무 기뻐서 상태까지 신경 못 쓸 정도야?'

사람들이 일어난 환자때문에 날리를 치자 엘퀴네스는 한심한 표정으로 그들을 봤다.

"풉...ㅋㅋㅋㅋㅋ"

엔리아도 너무 웃겨 웃음을 참을 정도 였다.

"무울...물...."

환자가 중얼거리자 엘퀴네스가 자신의 능력으로 환자 입에 물을 집어넣었다.

"땀이 많이 흘러서 목이 많이 마르죠?"

엘퀴네스는 엔리아 조차도 처음보는 환자에게만 가능한 미소를 보였다. 엘퀴네스가 물을 주자 모든 사람들(엔리아만 빼고)은 단체로 얼음이 되었다.

"너는...아니, 당신은 누구십니까? 말씀해주십시오, 당신은....누구십니까?"

알렉이 엘퀴네스에게 무릎을 꿇으며 말하였다.

"으음...숨겨서 미안해요. 전 물의 정령왕 엘퀴네스라고 합니다."

엘퀴네스가 고민하는 듯 하더니 말하였다.

"에, 엘퀴네스?!"

"물의 정령왕?!"

사람들이 그 말에 술렁거렸다.

"어, 어째서 정령왕께서 이곳에...."

"당신이라면 눈치챌 줄 알았는데요?"

"서, 설마!"

페리스가 이사나를 보며 말하였다.

"이사나 란느 스왈트. 저를 이 땅에 소환하였고, 물의 정령왕과 계약한 첫번째 인간이 되었습니다. 그런 이유로 앞으로 자주 뵙게 될 것 같네요. 잘부탁드립니다."

엘퀴네스가 싱긋 웃으며 말했다.

쿠웅-..

털썩-..

털썩-...

그들이 무릎을 꿇었다.

"이 땅에 영광이 있을이라!! 신은 아직 우리를 버리지 않았다!!! 와아아아아아!!"

그러곤 눈물을 흘리며 말하였다.

"무슨...."

엘퀴네스가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중얼거렸다.

'대체 다들 왜이러는거지?'

"그, 그렇다면 저기 저 사람은 누구...."

알렉이 엔리아를 가리키며 말하였다.

"저요? 음.... 엘퀴네스의 친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그렇다면..당신도 정, 정령왕...?"

알렉은 엔리아의 대답에 더듬으며 말했다.

"음....마음대로 생각하세요."

엔리아는 말할까 말까 고민하는 듯 싶더니 말하지도, 안 말하지도 않고 의미심장하게 말하였다.

"그..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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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11-24 15:49 | 조회 : 1,834 목록
작가의 말
해를 품은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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