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14화

결국에는 나이프는 도망갔다

(스푼-서장실)

다나"풀리자마자 도망가다니..."

"근데 너는 왜 그 뱀한테 깔려있었냐??"

귀능"서장님은 화가 나시면

특기가 사라지시거든요

리에양은 특기가 사라지신적이

있으신가요???"

"나??으음....

정신지배를 당하면 특기를

사용하지 못해

피해를 입히기 싫어서

이녀석이 숨겨놓거든"

다나"정신지배??"

"뭐...있어 그런 녀석이

그보다 이건 또 뭐야??"

리에가 종이봉투를 손으로

툭 건드리면서 묻자

다나가 말했다

다나"그거 훈련갔다가 받아온거다

너 준다고 커피랑 같이

사왔으니까 커피는 귀능이에게

받고,그건 너 먹고"

"필요없어.배 안고파

아,커피는 줘"

다나"그거에 관해서 물어보자

인격을 가지게 된 시점부터

피곤함이나 배고픔은 느끼지 않나??"

"그렇긴한데

내가 특기 그 자체잖아

상상구현으로 해결하지..."

귀능"그래도 되요뀨???"

"나까지 돈쓰면 많이 쓰잖아

낮에만 사용하는걸로 충분해

그보다도 커피 내놔"

귀능"안돼요!!!

리에양은 아직 학생이라고요!!!"

"야,너 그거 진심이냐???"

귀능"당연하죠뀨!!!!"

그 말에 리에가 한숨을

한번 쉬고 나서 말했다

"하...야,나 1850살이야

학생아니라고"

귀능"네?!?!"

"그러니까 닥치고 커피 내놔"

귀능"여기 있어요뀨..."

1850살이라는 리에의 말에

귀능이 결국 커피를 내밀어줬고

이미 식은 커피의 두껑을 열었다

"카페모카네"

그리고는 다시 두껑을 닫고

상상구현으로 커피를

따뜻하게 만든 후 빨대로

마시기 시작했다

귀능"리에양,아까 그말

진짜인가요..???

1850살이라니...."

"맞아,나 천사와 악마의 혼혈인

동시에 불사신이거든

근데 이거 먹다보니 뭔가

먹고 싶어지네...."

그리고는 아까는 필요없다고 말한

종이봉투를 열고,쿠키를

꺼내먹기 시작했다

"이거 맛있다~"

다나"불사신이라면

일호랑 이호를 알아??"

그 말에 리에가 쿠키를

입에 물고 있는 채로

고개만 살짝 가로저었다

다나"다 먹고 대답해라"

그러자 리에가 자신의

입에 있던 쿠키를 다 먹고 말했다

"몰라.애초에 인간계에

온것도 현생은 이번이 처음이야"

다나"그럼 전생은??"

"몇번 온 적은 있지만

그때도 못 만났어

근데 얼굴보면 알 수 있을지도??"

다나"그럼 다음에 같이

가는걸로 하고..."

다나가 말하는걸 끊고

리에가 물었다

"이거 그 일호라는

얘가 만든거야??"

다나"그렇다면??"

"가끔 가서 밥 얻어먹게

과자 얻어오거나"

다나"아까는 필요없다며??"

"나 말고 또 다른 나한테

얘같은 경우 돈 아깝다고

일부러 패스트푸드로 먹거든

밥 먹으라고 해도

그건 가끔 얻어먹을때뿐"

다나"커피살땐 아무렇지

않게 쓰던데??"

"다른 사람에게 쓰는거라면

하지만 자기 자신에게는

잘 안 사용해"

다나"그럼 네가 먹는다고

하고사달라고 하든지"

"그렇게 말하면 사긴 사는데

자고 있는 날 깨운다...."

다나"그럼 방법 없네"

"그러니까....

차라리 얻어 먹는게 나아"

그리고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나 이만 가본다"

그렇게 말하고는 아모르가

있는 산으로 텔레포트했다

(동굴)

"나 왔어 아모르"

아모르"어서 오세요~"

그리고는 익숙하다는듯이

아모르 앞에 앉잖다

"오늘은 뭘 얘기하면 될까...."

아모르"천계에서의 생활을

얘기해주세요.기억....

보실 수 있으시죠??"

"볼 수는 있는데

정확하진 않을거야

기억은 언제든지

왜곡될 수 있는거니까"

그리고는 리에가 이야기를

시작했고,하늘이 꽤 어두워지자

리에가 일어나면서 말했다

"오늘은 여기까지

내일마저 얘기해줄게"

아모르"알겠어요

그나저나 신이실때도

고생하시더니 지금도 고생하시네요"

"그러게말이야

언제 이녀석의 고생이 끝날까??"

아모르"그건 아무도 모르는 일이죠

비나리님,한가지 질문해도

괜찮으시겠어요??"

"그래,물어봐"

아모르"만약....만약에 말이에요

리에님이 배신을 당하셨는데

그 상대가 용서를 구하셔서

리에님이 용서해주셨다면...

비나리님은 어떻게 하시겠어요??"

그 말에 리에가 살기를

살짝 보이면서 말했다

"용서 못해

이녀석이 잘못해서 배신당한거라면

난 상대방을 이해할 수 있어

그게 전생의 이녀석의

부탁이자 가르침이니까

근데 이녀석이 아무 잘못도

안했는데 배신을 당했다면....

절대로 용서못해

죽이지는 않겠지만

신뢰할 수는 없겠지"

아모르"그렇습니까...."

"근데 갑자기 그건

왜 묻는거야???"

아모르"그냥 궁금했던거뿐이에요

그래도 비나리님

인간은 실수할 수 있습니다

그 사실을 명심해주세요"

"실수는 그 누구라도 해

하지만 실수도 용서할 수 있는게

있고,없는게 있어"

그리고는 아모르에게 질문했다

"근데 이걸 왜 물어보는거야??

아,설마 배신당하는거야?!"

아모르"그들은 속은거뿐이에요

비나리님도 아시잖아요

대천사 중 한명 감정을 조종하는

천사가 있다는걸요"

"아아...그녀석인가??

여전히 마음에 안드는 짓을...

그래서 그게 언제지???"

아모르"아마 내일일거에요

내일 리에님과 서장님이

저한테 오시면 그때 입사할거에요"

"그럼 트러블을 일으키겠군"

아모르"그렇죠

아마 서장님은 리에님을

믿으시겠지만 다른 분들은

능력때문에 리에님을 못 믿을겁니다"

아모르의 얘기를 듣던

리에가 뭔가 이상하다는듯이 물었다

"잠깐,'서장님은'???

그럼 그 다나는 이녀석을

믿는다는 뜻이야??"

그 질문에 아모르가

고개를 끄떡였다

"어째서 믿는거지??

그녀석이 아무리 덜렁대도

옆에 있는 녀석의 감정을

그냥 놔둘 이유는 없는데??"

아모르"모든 천사들의 최종능력은

인간계에서는 리에님의

허가를 받기전에 개방할 수 없어요

만약 최종능력을 개방하고

사용한다면 서장님은 약 60%의

확률로 능력에 걸려버려요"

"하지만 이녀석이 허가해주지

않아서 최종능력이 아닌 특기를

사용하는데 다나는 그 녀석보다

강해서 능력에 안 걸리고 믿는다는거군"

아모르"네,말하자면 그런셈이죠"

"그래???그럼 한명이라도

있으니 지킬려들겠군....

일단 정보 고맙다

난 이만 가볼게"

아모르"네,내일 뵈요"

그렇게 아모르랑 인사를

나누고 텔레포트로 이동한 리에였다

(공원)

"그러니까 다나 빼고

다 배신을 한다라....

그것도 능력때문.....

천계도 어지간히 급하긴

급하신가봐.내기 중인

사람을 데리려올정도라면"

그렇게 말하자 갑자기

바람소리와 함께 연두색머리에

노란색 눈을 가진 20대 후반의

남성이 리에 등뒤에 서 있었다

하지만 리에는 누구인지 눈치챘는지

뒤돌아보지 않고 말했다

"저번에는 한울,그 다음은 크로우더니

이번에는 너야 윈드???"

윈드"누군 오고 싶어서 온 줄 알아??

한울 녀석의 부탁이라고

네녀석 호위를 해달라고"

"내 호위는 개뿔

내가 아닌 이녀석 호위겠지"

그리고는 뒤로 돌아서

윈드를 바라보면서 말했다

"그러고보니 너희도 많이

컸네.마지막으로 봤을땐

완전 어렸는데"

윈드"그 분과 헤어진지

몇 천년이 지났는데

성장을 안하면 이상한거지"

"그렇겠지

그보다 갑자기 왜 호위를???"

윈드"나도 모르지

나도 왜 부탁하는지

모르겠다고,이것도 내기와

관련이 있는거야????"

"아,내일 천계에서 사람이

온다고 하더군.아마 그거 때문에

너한테 호위를 부탁하는거 같은데"

윈드"그거라면 너 혼자도....."

"아무래도 한명을 제외한

스푼 인원 전원이 배신을 할것같다

내가 전투쪽이니까 너의 호위는...."

윈드"하아.....재우는거란

말이야???그거라면 아쿠아나

수피아를 보내지 왜 하필 나야???"

"내가 어떻게 알아

그나저나 잘 부탁한다"

그렇게 말하면서 리에가

오른손을 내밀었다

그걸 본 윈드가 가만히

리에의 손을 바라보다가

어쩔 수 없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자신의 왼손으로 리에의

손을 잡으면서 말했다

윈드"어쩔 수 없지

나도 잘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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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8-04-01 23:13 | 조회 : 1,32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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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하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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