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해서 좋아한다고 말을 하고 싶었지
사랑해서 사랑한다고 말을 하고 싶었지
하지만 너에게서 돌아오는 말들이 두려워 아무 말도 안 해
그렇게 1년, 2년, 3년 이 지나고도 4년이 지났지
너는 벌써 멀리 떠났고 나는 아무 소리 없이 다른 곳을 보고
조금 울었을 지도 몰라 그리곤 생각에 빠지게 되지
만약 그 때에 내가 너에게 말을 많이 걸었더라면
만약 그 때에 내가 너에게 웃음을 많이 보였더라면
만약 그 때에 내가 너에게 선한 말들을 많이 했더라면
지금의 너는 지금 나를 기억하고 있을까..
그 때에 네가 나에게 아주 잠깐 보여주었던 그 환한 미소를
다시 한 번 더 볼 수 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