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대로 학교를 나왔다.
정문으로나갈순없었기에 슬쩍담을 넘어 나왔지만 어쨋든 민 진형 그 악마같은 새끼한테 탈출했다.
내 비록 보호자없고 집없고 친구마저없지만 돈은있단말씀
"이제 뭐하지..."
유년시절부터 계속되어온 민 진형의 괴롭힘(과보호)속에 자신은 정말 세상물정 모르고 자랐다.
드디어 혼자서 밖에 나왔는데 이렇게 할게 없다니 지금당장 어디로든가야 민진형한테 안들킬텐데
"카폐가서 생과일주스나 마시자.."
일탈을 해봤어야 뭘 하든지 하지..에휴
영이는 시무룩한체 카폐로향했다
***
"딸기요거트하나요"
"네 앉아서 기다려 주세요 "
오늘은 어디서 자야하지....
앞으로 어떻게해야할까...
너무 대책없이 나온건가...
원룸을 계약할까...
"주문하신딸기요거트나왔습니다"
"아! 네"
영이는 음료를 받아 자리에 가서 앉았다.
아무리 갈곳이 없어도 집에는절대안들어간다
라는 결심을 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