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황녀

4황녀 아르넨 디 에디트

아버지는 황제인 ~에디트. 어머니는 소국의 왕녀.

단지 거슬리게 했다는 이유로 황제는 아르넨의 어머니를 죽였다. 아르넨 본인 앞에서. 어머니의 죽음으로 충격을 받은 아르넨은 말을 하지 못하게 되고 아르넨 마저 죽이려는 황제를 말린것은 황제의 여동생. "살아있어도 아무것도 하지 못할 미약한 존재이니 황제께서는 자비를 베푸소서."

이래놓고 아르넨을 구해서 "네 어머니와 막역하게 지냈던 사이인지라 두고 볼 수가 없었을 뿐이다. 앞으로는 네가 알아서 해야한다."

가정교사를 붙여줌. 그 가정교사는 아르넨이 단지 귀족가의 영애라고만 알고 있고 정치, 경제, 지리 등등 각종 학문을 가르침. 예법선생은 딱히 필요 없음. 황제의 여동생이 다 가르쳐 준다.

그렇게 없는 것 처럼 지내던 아르넨이 성년이 되었을 때, 아르넨은 반란을 일으킴.

-그동안 황제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가문이 여럿되었고 아르넨 앞의 황녀들은 전부 시집을 간 상태, 황자들은 태어나자마자 죽임을 당했다. 반란의 싹을 제거한다는 명분이었음.

그래서 가장 계승권이 높은게 여동생이고 그 다음은 아르넨. 근데 여동생은 공작이고 공작령까지 받아서 다스리고 있으니까 반란을 일으키려면 여동생이 일으켜야함. 그치만 여동생은 별로 반란을 일으킬 생각이 없어보임.(아르넨이 설득하도록 연기.)

아르넨은 여동생을 설득하고 귀족들을 동요시킴. 여동생의 신분 덕분에 군대를 변장시켜서 들이는 데 성공, 아르넨이 성년이 되는 걸 기념한다는 파티를 연 그날 반란이 일어남.?

그 날 파티를 연 사람은 황제였고 그 황제에게 아르넨의 존재를 알린게 여동생. "이름뿐인 황녀라고는 하나 성례조차 치르지 않는다면 언젠가 제국에 대한 나쁜소문이 돌지도 모르니 이번에 성례를 치르며 국혼까지 맺고 출궁시키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아르넨이 반란을 일으켜서 군을 이끌고 연회장에 등장. 황제에게 칼을 겨누는데 황제가 살려달라고 빔. 어이가 없어서 아르넨은 실소.

["이리도 나약한 이가 미쳐 날뛰어 휘두르는 칼에 엄한 사람들이 죽어갔나."]

황제를 단칼에 베어죽이고 그 다음에 아르넨은 바로 황제의 여동생에세 칼을 겨눔. 귀족들은 놀람.

["긴가민가 했는데 이제 확실히 알겠네. 그대가 이 살인극의 주인. 뒤에서 조종하는 동안 재미있었나?"

"어떻게 알았지?"

"아무리 말을 잘한다고 해도 소문난 폭군이었던 황제를 말 몇마디로 설득시킨다는 것은 불가능하지. 심약해보이는 황제가 그렇게 미쳤다는 것은 누군가가 부채질 했다는 소리고, 친모를 제 손으로 죽인 황제가 아낀 유일한 사람인 당신밖에 그런 짓을 할 수 없지."

"...그래서 나를 죽일 것인가?"

"그대가 내 어머니와 막역한 사이였다는 것을 감안해 그대의 직위를 박탈하고 실론제도로 보내는 것으로 마무리하지."

"네 어머니의 복수는 이걸로 끝이냐?"

"끝이다. 모두가 몸을 사릴때 굳이 나서서는 멍청한 짓을 한 것이 내 어머니이기 때문이다."]

(아르넨의 어머니는 황제한테 사랑을 받고 싶어했는데 그것 때문에 아르넨한테는 소홀히 했었다.)

그렇게 황제의 자리에 오른 아르넨은 선선대 당시 충신으로 유명했던 바트 후작가를 찾아감. 선대 황제랑 동갑이었던 바트 후작은 현재 둘째 아들만 있는 상태. 그 아들은 아르넨보다 3살 많다.

["그대의 아들이 총명하고 책임감있다는 말을 들었네."

"황공하옵니다."

"그리하여 내, 그대의 아들을 재상으로 삼고 싶네만."]

그렇게 재상이 된 클레토리엄? 바트 자작...그렇게 아르넨은 인재들을 모아감. 그렇게 제국을 안정시키고 역하렘을 만들어가는 아르넨.

그렇지만 정식 남편은 한 명. 누가 될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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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09-10 09:20 | 조회 : 1,078 목록
작가의 말
칼륨불꽃

빨리 8시가 됬으면...하며 심심해서 올립니다. 저는 사람을 죽이면 자기도 죽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갱생했다고 하더라도, 주인공이라고 하더라도 이유없는 살인은 싫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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