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있으면...완결..!!!


우리 둘이 손을 꼭 잡고 찾아간 곳은 다름 아닌 현의 본가이다. 이제서야 말하는 거지만 사실 우리 둘은 어릴적 부터 친구였다.

어릴적 돌아가신 현의 아버지, 그 후 남게된 현의 어머니와 현의 여동생이다.

"자, 현아 준비됬어?"

"응...!!"

너의 집인데 니가 왜 긴장해...프흐, 귀여워

긴장한 듯한 너의 손을 꼬옥 잡고 초인종을 누르니 곧 이어 들려오는 한 미성의 목소리. 바로 현의 여동생, 현주였다.

"앗-! 빈오빠랑 같이 왔네?"

"응, 엄마계셔?"

현이의 말에 밝게 웃으며 크게 현의 어머니를 부르자 곧 어릴적 많이 뵈었던, 아주머니가 나오셨다. 예전에는 못 느꼈지만 현의 순한 얼굴이 아주머니를 닮은 거였다.

아주머니는 우리를 보자 환하게 웃으시면 우리를 반겨주셨고.

"어서 들어오렴"

상냥하게 말을 해주셨다.




오랜만에 보는 엄마의 얼굴에 눈물이 나올려고 하였지만 오늘은 더욱 중요한 사실을 알려드리러 왔다.

거실에 앉아 서로를 바라보고 있을 때 예상밖으로 엄마가 먼저 말을 하셨다.

"근데 너희 둘은 언제부터 사겼니?"

""읭..?""

"푸하하하! 오빠들 얘기는 먼저 말해놨어 엄마한테"

아...혀..현주가 먼저말했구나! 휴..다행이다. 엄마가 잘 받아주셔ㅅ...!!!

"근데 빈이는 우리 현이 밤에 너무 잠 못자게 하는거 아니야? 애 얼굴이 말이 아니다"

화아악-

"어..엄마!"

"푸핫...아주머니는 여전하시네요"

"그래서 연애허락받으러온거야?"

"네"

엄마의 말에 빈이와 나는 완전히 긴장을 풀었다. 하지만 마지막 가장 중요한 대답이 남았다.

"하핫- 당연히 허락하지!"

"프흐, 현아 우리이제 공식연인이다?"

"당연하지"

그렇게 우리는 공식연인이 되었습니다.

현아 사랑해

빈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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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05-03 20:23 | 조회 : 2,584 목록
작가의 말
도리도리하도리

흐아아아....이제 정들었던 소설을 떠나보내야할 시기가 다가오네요...ㅠㅜㅠㅠㅜ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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