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디선가 낯선 여자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얼떨결에 인사는 했지만.. 누군지는 잘 몰랐다.
잠시후, 여자가 나에게 다시 말을 걸었다.
"저... 혹시.. 성함이.. '이 다원'이 맞나요??"
그녀는 놀랍게도 내 이름을 알고있었다.
"도데체 너는 누구니?" 라고 물어보자
그녀는 나에게 "ㅈ..저랑 사궈주세요!" 라며 수줍게 고백을 하였다.
당황한 나는 잠시동안 가만히 있다가 그녀를 보고 생각했다.
'외모도 뛰어난데.. 굳이 나한테 온 이유가 뭘까.. 하..뭐~일단 나한테 왔으니!! 그냥은 못돌려보내지ㅎ 넌 오늘부터 내꺼야..'
그렇게 우리둘은 사귀게되었다.
그러던 어느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