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화


드디어 레이가 왔다. 보자마자 달려나가서 그의 품에 들어갔다. 레이는 파고드는 렌이 좋은지 따듯하게 감싸다.

"레이, 있잖아. 우리 수도에 열이는 시장에 가고싶어. 히나타랑 카게야마 데리고 나가자. 응?"

"그래. 나가자"

"진짜?"

"그렴"

펄쩍펄쩍 뛰면서 빨라 나가면 좋겠다. 맛있는것도 먹고 신기한 물건이 있으면 살거다. 완전 데이트잖아? 그러고 보니 데이트한적이.... 없네? 해봤자 티타임했지만 데이트같지는 않았다. 헤헷

"옷을 준비해야겠네?"

"그간 네가할테니 가만히 있어야 한다. 알겠지?"

"걱정마."

3일동안 가만히 있었더니 온몸이 아팠다. 체질이 안맞는 것같다. 히나타도 좋아해서 나도 좋았다.
귀족 나으리같은 옷을 입었다. 나는 하얀정장을 입고 회색 넥타이를 했다. 히나타랑 카게야마는 하얀셔츠에 검정색 정장을 입었다. 잘어울렸다. 그리고 나의 남편도 검은 정장을 입었다. 나만 튀는것을 입어서 조금 그랬지만 마차를 타고 나왔는데 거리에 사람들이 많았다.
히나타의 머리색을 빨간색으로 만들고 나는 검정색으로 변하게 했다.

거리에 사람이 많고 먹을만한 음식들이 많았다. 하나씩 사먹으면서 구경을 했다. 역시 인간뿐만 아니라 다른종족도 많이 있었다. 천천히 보는데 사격게임이 있었다. 총은 있나 하는 얼굴로 보는데 역시 마법이었다. 근데 마법을 사용못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마정석이라는 것이 있는데 그걸 넣은 지팡으로 사격을 하는거다. 오직 사격만 할수 있게 만들어서 안정성은 좋다고 한다.

"히나타! 나랑 내기하장"

"좋앙"

서로 돈을 내서 지팡이를 잡았다. 먼저 히나타가 10발을 했다. 100점 만점에 92점이었다.

"우와 잘하네?"

"여기 선물이요."

90점 넘으면 곰인형 중간크기나 강아지 인형을 주는데 100점짜리 인형이 정말 탐났다. 서양인형인데 애나벨이 정말 이쁘게 나온거라고 할까? 금발머리에 하얀피부 작은 얼굴에 파랑눈동자 그리고 빨간 드레스를 입으니까 정말 갇고싶었다.

"내차례야"

정말 탐나서 최대한 많이 맞췄다. 근데 문제는 실수를 해서 99점이라는거다. 1점차이때문에 그인형을 못뽑았다. 아저씨는 아쉽다는듯이 강아지 인형을 주는데 정말 아까웠다. 다음기회로 뽑아야겠다 라고 생각하는데 아쉬운 표정을 본 레이는 갑자기 돈을 내고 사격을 했다.

"헐..."

백점을 그냥 눈감고 했다. 대박이었다. 근데 히나타가 부럽다는 얼굴로 보니까 카게야마게 자신도 잘한다고 사격을 해서 백점을 받았다. 근데 그것만 하면 다행이지. 둘이 시비가 붙어서 게임할수 있는 곳이라면 승부를 했다. 한순간 어린애인줄...

"우리 짐은 어떻게 하지?"

게임방에서 계속 상품을 받으니까 몰래 있는 신하들을 시켜서 먼저 짐을 보냈긴 했는데 저기에는 아직 안끝났다. 언제끝날까라는 얼굴로 수다를 떨고 있는데 끝이 안보이고 배고팠다.

"하... 밥먹으러 가자. 남편 챙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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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08-14 16:15 | 조회 : 1,520 목록
작가의 말
미도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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