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알파향 +벌





" ㅇ..언제온거야? "




" 저 3시간 전에요 "



" 아...일찍 왔...구나 하하.."


아 좆됬다



" 무단 외출 했으니깐 벌은 받아야 겠죠? "




" 시발....."




" 욕도 했으니 뭐 오늘은 밤 새 봅시다 "



헐... 나 좇된거야 ? 시바알...



" 이리와요 "



나는 지금 이 상황을 빠져 나가기 위해
주먹질이나 발질을 했지만 전혀 통하지 않았다
이 자식 도데체 정체가 뭐야! ! 나는 어쩔수 없이
도망칠수 있는 방법 밖에 없어서 창문으로 다가가는 순간 갑자기 공기가 갑갑해지면서 숨쉬기가 힘들어졌다.. 시야도 흐려지고 정신도 차려보고했지만 냄새가 떠나지를 않았다.. 결국 다리 힘이 풀리고 숨을 쉬어보지만.. 전혀 원상태로 돌아오지
않았다..



" 포기해요 이원씨 오메가잖아 "



" 향.... "



" 향 걷어달라구요 ? "



"흐으... 걷어줘어...."




" 그전에 말해요 안 도망친다고 "



" 안..안 도망 칠게에.... 걷어줘어.. "




" 알겠어요 "



이한율은 알겠어요의 한마디에 향은 걷어졌고
나는 그때서야 숨을 제대로 쉴 수 있게됬다.
이한율은 나에게 다가와 공주안기를 하고서
자기 방으로 데려갔다


풀썩 (침대에 던지는소리)


" 이원씨 밑에만 벗어요 "



" ㅁ..뭐?? "



" 벌 받아야죠 "



" 안 벗고 하면 안돼...? "



" 안돼요 빨리 벗고 누워요"



나는 할 수없이 밑에를 벗을 수밖에 없었다
벗고 나는 고양이 자세로 침대에 있어야 했다
ㅇ...ㅏ 내가 왜 저 자식이랑 엮였지....



" 70대만 맞아요 많이 봐준거니깐 "



"으..응.."



" 숫자 세요 "



숫자세요 라는 한마디에 갑자기 긴막대기가
날아와 내 엉덩이를 때리기 시작했다.. 아니
한대도 아픈데 어떻게 70를 맞으라고 하는지



짜악 !!!


"하ㅎ..하나.."


짜아악 !!



" 두울...흐 "


.

.
.


한 30대 쯤 맞고 나니 내 엉덩이에는 빨간줄이 그어져 있고 내 얼굴은 파랗게 질려 있었다
34대를 맞은쯤 에 나는 이 자리를 벗어나려고 하는
그때


" 어디가요 이원아 "


" ㅎ..히익.... "



"아직 36대 남았어요 빨리 와요 "



" ㅅ...시러어어..흐으..윽 "



" 저 많이 화났어요 "




" 한버만...한번만.끅...이제 안도망칠게에...흐..끄"




" 하..알겠으니깐 이리와요 "



나는 조심히 이한율에게 다가가자 내팔을 붙잡고
침대에 눕혀 내팔을 밧줄로 침대 기둥에 묶기
시작했다


" ㄱ..그만 한다며어..흐"



" 이건 아까 욕한 벌 "



뭐? 이한율은 당황한 틈을 타 내 입술과 혀를 탐하기 시작했다




"으읍... 욱 "



츄릅 츄유릅 츄릅추르



나는 손이 묶여 있는 탓에 반항을 못해지만
잠만 이거 내 첫키스라고요.. 나 키스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데..



츄릅추ㅜㅜㅡ릅츄릅추릅



.


.



.


5분뒤...




"하아...하..."



" 이원씨 입술 디게 맛있네요 "



" 흐으....하아... "




" 진짜...이원씨 박고 싶을 정도로 예뻐요 "



"..말..하지...마아.."




" 엉덩이 약 발라줄게요 "




한율은 밧줄을 풀고 내 엉덩이에 약을 바르기
시작했다 시바 전나 아프잖히아ㅜㅜㅜ



"..아..씁..."



"그러게 왜 도망쳤어요..."





" 집에 먹을게 없었단 말이야아..."




"먹을거 엄청많은데 채소도 있고 "




" 아니이... 난 닭꼬치가 땡겨서어.."



" 아니 그럼 저한테 사오라고 말해놓지... 몰래 나가기나 하고 "




" 나가고 싶어서..."




" 이젠 나가지마요 또 다칠려고 "




" 나는 왜 나가면 안돼에?... "




" 제꺼니깐요 "






0
이번 화 신고 2017-07-29 13:44 | 조회 : 14,298 목록
작가의 말
하울&염원

음 다음편이랑 어케 연결해놓지 사실 이거쓰면서 어려웠다

후원할캐시
12시간 내 캐시 : 5,135
이미지 첨부

비밀메시지 : 작가님만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익명후원 : 독자와 작가에게 아이디를 노출 하지 않습니다.

※후원수수료는 현재 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