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여동생이란 자고로....(2)




"읏!....거..거긴!흐앗!"

허벅지에 머물러있던 손이 점점 올라가 페니스를 꽉 쥐었다.


"뭐야?싰으면서도 느끼는거야?"


녀석의 입꼬리가 올라가있었다.

'저놈 일부로!'

이게 도대체 어딜봐서 싰는거야!

놈은 싰는다는 핑계로 아주 이곳 저곳을 다 만지고 있었다.

"흐읏..그마안~.."


벗어나려고 발버둥을 쳐도 뒤에서 꼭 끌어안고있는탓에 실패.

"흐음...이제 한군데 남았는데..."

"흐앙?!으윽....흐으.."

그렇게 말함과 동시에 내 구멍으로 물에 젖은 손가락 두개가 들어왔다.

"아.혹시나 해서 말해두는건데 이렇다 또 싸버리면 처음부터 다시 싰는다는거 알아둬."

"흐윽!그,그럼...읏!좀 살살해에...."


"싫은데?그건 내 맘이지.대신 빨리 끝내줄게.역시 손가락 2개보다는 3개가 더 빠르겠지? "


"으읏?!흐아앙!...아악!"

'이게 어딜봐서 싰는거야!내가 두번다시 너랑 싰나봐라!'


***



"어머~예한이오빠 피곤해보이네.괜찮아?"


S끼가 다분한 동생덕에 총 2번을 씼은 예한은 지금 당장이라도 쓰러질듯한 얼굴이었다.


"근데 수아야 코는 왜..."


"아.코피가 좀 나서.."

수아의 코에 쑤셔넣어진 휴지를 보며 예한이 고개를 갸웃거렸지만 수아는 붉어진 얼굴을 가리며 주재를 다른곳으로 돌렸다.


"그,그보다 오빠들!내가 없는동안 무슨일 있었어??예한이오빠, 유한이 오빠가 뭐 괴롭힌거 있지?나한테 말해봐!"

"너 좀 흥분한것같다?"


"그럴리가!"


수아의 흥분한듯한 얼굴에 유한은 황당하다는 얼굴을 했고 예한은 고개를 푹 숙인채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수아한테 말한다면 도와줄것 같기는 한데 말할까?지금까지 당한일을 다...?...그런걸 어떻게 여동생한테 말해!민망하게...들으면 수아도 날 더럽다고 생각하겠지....'(예한)


'듣고싶어!말해줘!듣고싶어!말해줘!듣고싶어!말해줘!듣고싶어!말해줘!듣고싶어!말해줘!듣고싶어!말해줘!듣고싶어!말해줘!듣고싶어!말해줘!듣고싶어!'(수아)


'저 여동생이 공부하라고 외국보내놨더니 뭘 잘못먹고 미쳤나?'(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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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08-13 17:01 | 조회 : 10,256 목록
작가의 말
Loh

전 이제 공부하로 떠나겠습니다!무슨공부인지는 묻지 말아주세요.(다들 아시면서///)하하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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