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브나#4

시브나#4










"귀족이라해도,시골에 이름만 남은 남작가에 둘째아들이었던 저는 사는건 평민과 별반 다르지않았습니다"



헤라를 처음만난 그날 숲 깊숙히 형과 사냥을 갔습니다.



"형님 같이가요!"



"그렇게 늦어서야 언제 오겠느냐?하하!"



형보다체력이 부족한저는 그만 형을 놓쳐버려서 길을잃었습니다.밤이 되도록 혼자 숲속을 헤메고 있었죠.



그러다 개울가에서 한 소녀를 만났습니다.헤라였죠.헤라는 저에게 물과 빵을 나눠줬습니다.그리고 우리는 서로에대해 애기하면서 밤을보냈습니다.


그녀는 부모가 빛때문에 자신을 시창가에 팔았고,자신은 거기서 도망쳤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이미 시창가에서 순결을 잃었습니다.그래서 성인남자를 극도로 싫어하죠.지금은 많이나아졌습니다."



그 말을하는 에덴에 눈동자는 불의비춰져 이글거리고 있었다.



"그래서 헤라에 용병단은 대부분이 여잡니다.실력은 당연히 남자못지않구요."



"어쩐지..그래도 에덴이랑은 친하네요?"



"헤라가 처음부터 저에게 잘해준건아니었습니다.남자란이유로 엄청 경계당했거든요.하하.."



저희는 그렇게 숲에서 하룻밤을 지냈습니다.다음날 저를 찾으러온 사람들에게 구조됐죠.부모님은 헤라에게 고마움에 표시라는 이유로 저녁에 초대했습니다.



헤라는 낮선환경에어쩔줄 몰라했습니다.하지만 싫어하는 눈치가 아니어서 안심했죠.



"안다쳐서 다행이네요.휴 근데 부모님이 좋은분이셧나봐요?"



"아니요.부모님은 가문을 이을 형을 좋아하시고,저를 싫어하셨습니다.그런데 갑자기 아들을 지켜줘서 고맙다느니에 사양하지 말라으니.그때는 정말 사랑받는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전 그때 아버지가 헤라를 음흉한눈으로 보고있다는것을 알았지만,어렸던 저는 할수있는게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래서..그래서 더 더욱 용서할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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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8-02-05 00:00 | 조회 : 1,567 목록
작가의 말
하얀구름.

급하게써서 별로일지도 모르겠네요..ㅠ맞다!전체 top5에 들어있을 수 있는건 모두 여러분 덕이에요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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