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엘. ㅇㅇ. 그러니까 걍 나한테 주고 가.
이번껀 잘 안되시나봐.
미루엘. 참... 이번엔 무슨게임인데?
파나엘. 미연시.
미루엘. 헐
파나엘. 어서가서 일이나 하거라~ 난 놀테니. 껄껄
미루엘. 에라이.
(미카엘의 성역)
미루엘. 다녀왔습니다-
미카엘. 잘 전해줬어?
미루엘. 유리엘님이랑 게임중이셔서요.
파나엘한테 던져주고 왔어요.
미카엘. 이번엔 뭔게임인데.
미루엘. 미연시.
미카엘. 허.
미루엘. 남 생각하지 말고 빨리 일이나 하세요~
지금 딱 보니까 며칠은 야근해야겠네.
미카엘. 아아아!
(며칠 뒤)
주신. 미카엘, 이번에 만든 내새끼좀 봐-
미카엘. (뒤짐)
주신. 엄마 놀래라.
미카엘. 오셨어요...
주신. 어이구 일이 너무 많았나보네.
미카엘. 저 그냥 소멸하면 안되나요.
주신. 안됭. ㅎㅋ
미카엘. 아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