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화 스킬 조합

수많은 스킬들이 날아가며, 공격에 성공하자, 눈 앞에 알림창 하나가, 떠올랐다.



[ 스킬 조합{환영검무} - 제 3 환영검, 가속, 제 2 섬광, 제 1 발 ]

조합 스킬 - 환영검무
수많은 검로의 환영이 나타나, 수많은 잔상을 남기며, 공격합니다.
상대방의 방어력을 일부 무시하는것이 가능하며, 스킬의 숙련도가 올라갈수록, 베는 속도와, 횟수가 많아집니다.

위에 표기됀 순서대로 스킬을 사용하시면 스킬 조합이 가능합니다.
*조합에 사용됀 스킬중 어느 하나라도 사용할수 없게됄경우 환영검무는 사용할수 없게 됍니다.



나는 눈앞에 떠오른 스킬 조합에 관한 알림창을 보고 많이 당황했다.
스킬 조합은 최소 120레벨을 넘기고 나서 스킬은 여러개를 연계해 특수한 스킬을 만드는 것인데, 이제 겨우 8레벨인데도 사기적인 능력을 발휘하는 나한테, 조합 스킬 이라는 또다른 사기적인 것이 부여됀 것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밸붕(밸런스 붕괴의 줄임말)인데... 그래서 내가 밸런스를 유지하려면 이걸 안쓰는게 맞다.

.....그래서 안쓸꺼냐고?

우문이네.. 설마? 내가 이걸 안쓸것 같아? 밸런스 유지는 운영자가 알아서 하라 그래.

"제 3 환영검, 가속"

나는 환영검의 스킬 쿨타임이 돌아온 것을 확인하자마자, 바로 연계를 시작했다.

가속 스킬을 사용해 매우 빠른 속도로, 키그란 중에서 가장 커다랗고 쌔보이는 놈의 뒤로 돌아갔다. 환영은 내가 지나간 자리에 무수히 놓였고, 나는 바로 다음 스킬로 연계했다.

"제 2 섬광"

검(도)의 날이 달빛을 받아 번쩍이며 무수한 검로를 그려내자, 환영도 검로를 따라 그리며 거기에 남은 검로에 스며들어 검기를 형성해냈다. 나는 그것을 확인하고, 마지막 연계 스킬을 사용했다.

"제 1 발"

수많은 빛의 칼날이 키그란의 몸을 파고 들었고, 키그란은 괴롭다는 듯이 울부짖으며 잿빛으로 화했다.

[스킬 조합에 성공하였습니다. 조합 스킬 - 환영검무는 다른 스킬과 쿨타임을 공유하지 않습니다.]

[환영검무는 3가지의 형태가 있습니다. 제 1의 환영검무는 하나의 대상을 목표로 하여 막대한 피해를 주고, 제 2의 환영검무는 다수의 대상을 목표로 하지만, 대상 하나하나에 피해를 주고, 제 3의 환영검무는 그 '지역' 자체에 피해를 줍니다.]

알림창이 떠오르자, 그것을 확인하기 위해 눈을 잠시 돌린 사이, 키그란 하나가 나를 앞발로 내리쳣다.

나는 그것에 뒤늦게 반응하며 옆으로 도약했지만, 완전히 피하지 못해서 옆구리 부분에 타격을 입고말았다.

[생명력에 1200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크으.. 아프네"

확실히 레벨에 비해 사기적인 능력을 갖추고 있다곤, 해도 레벨 그 자체가 높은것이 아니다 보니 고레벨 몬스터한테는 상당한 타격을 받는다.

나는 주변을 뛰어다니며, 아까 전부 보지 못한 알림창을 확인했다.

"환영검무에 3가지 형태가 있다는 거지?...그보다..."

나는 관성을 무시한 움직임으로 달리는 힘을 무시하고 달리던 방향의 직각방향으로 '도약'했다.

공중에 뜬 상태로, 키그란 무리의 중앙쯤 돼는 위치로 오자, 검을 들어 몸을 움직였다.

공중에서 가속스킬을 이용해 한번더 공중을 박찬 나는 공중에서 회전하며, 검로를 그려내기 시작했다.

"이렇게 하면 스킬이 생성돼려나..?"

불순한 목적을 가지고 하는거였지만... 검은 달빛을 받아 반짝거리며, 검로를 그려냈고, 그 상태를 유지하며 가속스킬로 공중을 박차 땅으로 도약했다.

"하압!"

분명히 행동에 의해서 스킬이 생성됐으니까, 이거 계속 반복하면 스킬이 생성됄것이라고 굳게 믿으며 하자.

[제 3의 환영검무를 스킬없이 사용하셧습니다]

"엥?"

검로는 내몸을 따라 회전하는 상태로 땅에 추락했고, 내가 땅에 도착해 검을 주변에 휘두르자, 그 검로들은 검기가 되어 주변으로 날아가서 모든것을 베어버렸다.

키그란들중 나와 가까이 있던 놈들은 죽었고, 비교적 멀리있는 키그란들도 상처를 입고 나를 향해 으르렁거렸다.

나는 바로 스킬을 사용하려고 했으나, 나를 엄청난 혼란에 휩싸이게 하는 알림창이 떠올랐다.

[마나가 부족합니다]

"......아하하.. 이제 어쩌지.."

[ 리코멘트 ]

곰돌군이 - 힘내세요, 전 절단신공 잘 못쓰는것 같으니까요....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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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02-12 18:17 | 조회 : 1,918 목록
작가의 말
Elfen

질문할게 있다면, 댓글에 달아주세요, 섬심성의껏 [ 리코멘트 ]를 해드리겠습니다.(?) 아참, 그리고 분량 적다고 욕은 하지 말아주세욤.(니가 할말이냐 이 노답 작가야, 분량적은게 한두번이지.. 어떻게 가면 갈수록 분량이 늘어나긴 커녕 줄어들기만 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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