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이상한 마을의 입구




"엄마 나간다~ 오늘 약속한거 잊지않았겠지?"
"아아..벌써 오늘이야?"

"약속이 뭐였지?"
"아..짐칸 정리하는 거잖아요"

"오 우리아들 기억하고 있네? 청소 잘하면 오늘 오므라이스 해줄게~"
"진짜? 오므라이스 해줄꺼야??"
"진짜지~"
"응 엄마 잘갔다와!"

아이는 빨리 끝내자는 심정으로 열심히 청소를 시작하였다.

"으으..이거 왜이렇게 많아.."
"끄으..차.."

(우루루 쌓아놓았던 짐들이 무너졌다.

그는 그저 멍하게 쳐다볼뿐

"아..망했다.."

그는 쭈그려 앉으며 한숨을 쉬었다

"아 이걸 언제 다 치워ㅜㅜ"
"이 책 뭐지?"

'이상하고 이상한 마을'

"뭐야 이거 동화책 같은데.. 제목이 이상한데.."
"뭐 엄마도 늦게 오겠다 읽어봐야지"

'이마을에는 어여쁜 아가씨가 있었다.
이 아가씨 머리카락은 흰색이여서 사람들은 신이 축복한 아이라고 말하였다.
그렇게 사랑받는 아가씨도 얼마안가 옆마을들과 계속 싸우게 되었다.
사람들은 입을 모아 하는 말이 신이 저주를 내린 아이라고 말하며 그 아이를 죽이자며
입을 모았다. 분노한 마을 사람들 때문에 부모는 죽고, 아이는..'

뒷부분이 찢겨있다.

"뭐지 분명 동화인데 왜이렇게 살벌해.."

'너도 나와 놀아주는거야?'
머리에서 여자아이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그순간 소년도 함께 잠에 들었다.

---

눈을 떳을때

황무지가 된 마을에 서있었다.

소년 말고도 어른과 고등학생처럼 보이는 여자와 어린아이가 있었다.

'와 이번에도 많이 왔네~ㅎㅎㅎ'
그녀는 이번에도 비웃는듯이 말하고 있다.

"저..날도 점점 어두워 지는데 어디 집에 들어가야하지않을까요?"
어른같이 보이는 남자는 먼져 말을 하였다.

"네 좋은생각인거 같아여 여기가 어딘지도 모르고 밖에있는것보다야 안전하겠죠."
고등학생처럼 보이는 여자도 말을 하였다.

어른같이 보이는 아저씨는 앞에 보이는 집들의 문을 여기시작했다.

"여기 열려있는 문이있어요! 이쪽으로 와요!"
남자는 소리쳤다.

"자 너희들도 어서가자"
여자는 나와 어린아이를 데리고 집에 데리고 갔다.

그 집안에는 테이블과 의자 2개 양초와 성냥 그리고 벽쪽에는 창문이 붙어있었는데
창문쪽에는 침대가 붙어있었다.

남자는 양초에 불을 집혀 방안을 밝게하였다.

"자 이제 들어와요!"

여자아이와 나는 벽쪽에 있는 침대에 가서 앉았다.

여자는 의자에 앉았다

남자는 집에 들어와 문을 잠갔다.그리고는 자신도 의자에 앉았다.

"저 자기 소개하는게 어떤가요? 여기가 어딘지도 모르고 계속 같이 있을꺼 같으니 말입니다."
"일단 제 소개를 하겠습니다. 저는 유길한 뭐 평범한 소설가입니다."
'그는 약간 능청거리는 얼굴을 하는듯 한표정이다'

"저는 정하 이정하입니다. 18살 고등학생이구요."
여자가 대답하였다.

어린 아이는 갑자기 바닥에 발을 동동 구르더니 손으로 자신의 입을 가르치다가 x표를 표시했다.
그녀는 말을 할수 없는거 같다.

"저는..이혜성입니다.."
말을 이을려는 순간

"쉿"
남자는 입을 막으며 촛불을 껏다

"누가 있어요"
조용한 소리로 말하였다.

환한 달빛에 창문밖에서 손전등을 비추며 누군가 걸어가고 있었다.

우리들이 있는 집앞에서 발걸음이 멈추더니 손잡이를 돌리는 소리가 났다.

얼마 지나지 않아 소리가 들리지 않고 다시 돌아갔다.

"밖에 누군가 있는거같아요 불을 키지 말고 내일을 위해 잠을 잡시다."

나와 아이는 침대에 눕고 남자와 여자는 바닥에서 잤다.

침대 틈사이에 손이 빠졌다

낡카로운것에 비인거같다.

그 '물건'을 들어 창가에 비추니 그것은 '칼'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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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5-10-25 02:13 | 조회 : 1,348 목록
작가의 말
새캉이

쭈꾸르 게임으로 만들려고 구상했던 장기간 투자했던 작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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