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린1년-1화-

나는 짝사랑중인 김상윤이다
작년부터 이세정을 계속 좋아했다
외모도 별로고 그아이가 나에게 호감이 없을게 분명했다 그래서 무서웠다..
나는 집에와서 메신져를 켰다 그리고 그아이를 찾아 '작년부터 계속 좋아했어 사귀어줄래..?'라고 보냈지만 답은 오지않는듯 저녁이 되었다
"아아아ㅏㅏ 역시나 인가.. 그래..날 좋아할리가 없지.."
카톡!
'...미안해..친한친구로 지내줬으면해..용기냈을텐데 정말 미안해...'
"하..역시 그렇네.."
'알았어..갑자기 그래서 당황했지? 미안..'

난 김상윤를 좋아하는 이세정이다
얼마전 그아이에게 고백을 받았지만
너무당황한 나머지 거절해버리고 말았다..
어쩜 이런 멍청한 아이가 있을까..
그아이를 거절했기에.. 그아이가 나를 피하는것같다.. 마주치면 뭐라고 말해야할지도 모르겠고..시간이 좀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라며 자신을 속이고있다

그둘은 서로 엇갈린채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아으..봄인데도 자전거타니까 춥구나.."
그의 눈에 보인건 도로중간에 넘어져있는 여자애였다 옆에는 트럭이 달려오고있었고
위험하다고 판단한 그는 달려가 자전거를 버리고 그아이에게 몸을던져 간신히 구해냈지만 상윤이는 충격으로 쓰러졌다.

"으으..여기가 어디지.."
"학생.. 정신이드나? 학생!"
"네?..네..여긴 병원인가요..?"
"그렇단다 3일동안 정신도 못차렸단다 괜찮니?"
"네 괜찮아요.. 아. 그보다 그 여자애는 괜찮나요?"
"여자애라니..아 너랑같이 있던 여자애 말하는건가? 그애는 어제 괜찮아져서 집으로 돌아갔단다"
[후..다행이네..]
"의사선생님 저는 언제쯤 퇴원할수있나요?"
"내일쯤이면 해도 될것같지만 무리는 하지않는게 좋을거야"
"네 알겠습니다"
[으아..이제 집으로 갈수있겠구나..내일부터는 학교도 가야하네..으.. 엄마도 아빠도 외국으로 출장가셨으니.. 학교가기 귀찮다..하루정돈 안가도 괜찮겠지..?
이시간에 전화는 쌤이려나..엄마구나..]
'여보세요 엄마 무슨일이야?이시간에 전화도 하고'
'얘가 걱정되서 전화했더니만 팔팔보이는구나 사고났대서 얼마나 걱정했는줄 아니?'
'걱정끼쳐서 죄송해여'
'팔팔해 보이니까 학교도 빠지지말고 꼭 가렴.'
'네..'
[아으..안갈려던거 가야겠구나...]
"차렷 인사"
'안녕하세요"
"상윤 너 사고났다매 괜찮냐??"
"괜찮으니까 여기있지"
"그럼 다행이네"
"저..저기 안녕하세요!"
"누ㄱ..아. 너는 그때 그 애?"
"네 저는 이도연이라해요 16살이고 덕분에 살수있었어요 자전거도 망가지고 다치시고 죄송해요..그리고 정말 감사해요..저 그리고..하고싶은 말이 있는데 방과후에 나와주실수 있나요?"
"어..어 나갈순 있는데.."
"그럼..방과후에 후문 앞에서 기다릴께요"
"어 알았어.."
[뭐지..?하고싶은 말이라니..]
"야 쟤 누구냐 이쁘게 생겼네 ㅋㅋ 부러운시키"
"부럽긴 뭐가 부러워 나 좋아하는 얘 있다 했잖아 ㅋㅋ"
"그래그래 너잘났다"

[벌써 방과후.. 무슨얘기를 하려고 그러지..? 으아 모르겠다..]

<{}=이세정의 혼잣말>

뭐지..? 쟤 김상윤이아니야? 옆에있는얘는 누구지...?? 미안하지만 좀 들어볼까..}
"안녕 오래 기다렸어? 미안 청소가 늦게끝나서.."
"아..아니에요!"
"그보다..하고싶은말이라니..?"
"저..선배가 구해줬을때부터..계속 선배만 생각나서...저..저랑 사귀어 주세요..!"
{??지금 상윤이가 고백받은건가..?!?}
"어..? 그게..."
"선배 좋아하는 사람 있어요..?"
"어..있긴있어 고백하고 차였지만..아직도 좋아해"
"그랬군요...그래도 저랑 사귀어주시면 안될까요..?"
"그래도..."
"그럼 어떡해야 저랑 사귀어 주실꺼에여..?"
"그건...그래 그아이가 남자친구가 생기면 나도 포기하고 너와 사귀어줄께"
"...그래요..알았어요.."
{이게 무슨일이야... 상윤이가 말하는 여자애가 나를 말하는건가..?그아이가 나보다 예쁘고..상윤이도 그아이를 더 좋아하겠지.. 상윤이한텐 미안하지만...}

"세정아...너 혹시 남자친구있어..?"
"어...?어..미안해..용기내서 고백해줬는데.."
"아..아니야 괜찮아.."

"도연아..약속은 약속이니까 사귀어줄께..하지만 나를 좋아하는 마음이아니라 구해줘서 고마운마음 이라면 그만두었으면해"
"선배..정말 고마워요.. 정말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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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03-30 21:33 | 조회 : 763 목록
작가의 말
꿈꾸는별

제목이 생각안난건 기분탓..크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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