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화,우리 임무는 이미 개판*^^*

"마력량은 어때?"-렌

"충분해요...그보다,옵니다."-블로우

"음하하하!마석은!우리 것이다!"-강도1

"으윽,으아악!"-날라가는 경호 마법사들

저건 또 무슨 미친 짓이애...그나저나 경호, 제대로 한 거 맞아?너무 약한다?

"자아...이틈에 마석을..."-강도2

그때 갑자기 강아지 귀랑 꼬리를 가진 갈색머리의 마법사가 나타나더니 강도의 팔을 부러뜨렸다.아,저 귀랑 꼬리 만져보고 싶다.

"아!생각났다!협회의 충견,라노스테의 개!"-행인1

"개 아니야!이것들아!날 개라고 한 미친 놈이 누구야?"-반

개 맞으면서 왜 저렇게 화를 낼까...

"어머,숨겨둔 수가 있었구만.그나저나 협회라니 별일이네.그 고상한 척하던 양반들이..."-렌

"잠깐만,블로우 저 사람은..."-릴리아

"맞아...[그날]그 놈과 있었던..."-블로우

"자!자!여러분,간만에 최상급 마석이 나와서 들뜬 건 알겠는데,함부로 설치면 좋은 꼴 못 볼 겁니다.-반

아,진짜 저 귀랑 꼬리 만져보고 싶어....

쨍그랑!

"어?얌마,시크!"-반

어머,재 진짜로 미쳤나 봐.마석을 들고 조각상 위에 올라가다니...

'크큭,느껴져.느껴진다고...그 놈 둘의 재수없는 기운이!"-시크무온

중2병인가...근데 누가 재수없다는 거야?

"검둥아!연보라돌이야!너희들의 목적도 이 마석이겠지!빨리 안 나오면 이거,내가 먹어버린다?"-시크무온

마지막 말은 조금 섹시했긴 했다...근데 누가 연보라돌이야!이상하잖아!

'드세요...그냥 다 쳐먹으세요.어차피 내 목적은...ㅠ.ㅠ'-블로우

"우리...임무를 할 수나 있을까..."-릴리아

"이거...생각보다 일이 복잡해 졌는걸...아무래도 돌아가는 것이..."-렌

"아뇨.저런 먼지같은 놈 때문에 임무 실패라는 요점을 남길 수는 없죠."-블로우

블로우도 은근 고집이 세...
어라?빨간먼지(?)가 서 있던 조각상이 갑툭튀한 파란 머리의 여검사에 의해 잘리고,
둘이 싸웠다.왜 싸우는지는 잘은 모르겠지만...

"지금이...기회인 것 같은데..."-릴리아

"그럼 다녀올게요."-블로우

"그래."-렌(대사가 너무 짦잖아!)

"난...서포트할게."-릴리아

"응."-블로우

그나저나 저놈은 상대가 여자인데 너무 심한 거 아냐?머리채까지 잡았고,어라?저 여자...각성했네.

-블로우 쪽

[블로우 시점]

사람들이...너무 많아!...하지만 다들 마석에 관심이 쏠려 있어.최적의 기회일까?나중에 바지 벗긴 마법사라고 불리는 거 아냐?저질려?확 저질려 버려?...어쩌지?

...........(블로우의 고뇌의 시간이 끝난 후)

에라,일단 저지르고 보자.

역쉬...못하겠숴...!!!!!!ㅠㅠ

툭,데굴

마석?샤잔의 마석이 왜 여기 있지?난 그냥 차마 바지를 벗길 수가 없어서 망토를 잠아 당긴 건데?

"이놈...어떻게 알아차린 거냐!"-단 마르셀

"이런...이미 내 손에 들어온 이상!뺏길 수는 없지.나의 이름은 클로크!각성!"-단 마르셀

"마석은...이미 내 손 안에 있으니...탐내는 자는 모두 죽여버리겠다!"-클로크

-릴리아 쪽

아,뭐야!블로우가 망토를 잡아 댕겼는데 왜 마석이 나오냐고!아니지,차라리 잘된 건가?아!모르겠다!일단 블로우한테 가자!

"렌 씨,저 블로우한테 가볼게요!"-릴리아

"어?어,그래!"-렌(대사가 별로 없음)

빨리 가야겠다.아놔 저 망할 놈의 빨간먼지가 감히 블로우한테 공격을...

"'교황:보호막'."-릴리아

콰앙!!!!

"!?!"-시크무온

'릴리아?'-블로우

"이제야 나왔군,연보라돌이야!"-시크무온

"누가 연보라돌이야?!"-릴리라

저 자식...이번 기회에 호칭을 바꿔놔야 하겠군.

"'세계:공간','연인:속박','심판:석화','절제:마력강탈','교황:보호막'."-릴리아

자,이제 저 녀석은 내 마법으로 하반신이 석화된 체 사슬로 묶여져 내가 만든 보호막+공간 안에 갇혀있게 됬군...참고로 마력을 쓰면 마력을 빼앗기는 옵션까지 붙였다고!

"너무 많이 한 거 아니야?"-블로우

"카드를 5장이나 썻지만 저 자식은 저래야 얌전히 있어."-릴리아

"크크큭,너무 심한 거 아니야?연보라돌이야."-시크무온

"친한 척 그러지 말아줄래?그리고 너도 평소에 심했잖아.그리고 난 연보라돌이가 아니라고!!!!!!!!!"-릴리아

저 자식은 진짜 짜증나네...

"아무튼 블로우,넌 빨리 임무를..."-릴리아

꽝!콰콰쾅!!!!!!!

깜짝이야,이게 무슨 소리야?엑?설마..내가 만든 공간+보호막을 부셨다고?저거 인간 맞는 거야?마물 아냐?

"너...어떻게 부셨어?"-릴리아

"그냥."-시크무온

그냥이 뭐야!그냥이!

"힘과 이빨로 사슬을 끊은 다음 힘+마력으로 부숴버렸어."-블로우

"저걸 힘으로 어떻게 끊냐고!"-릴리아

저거 마력으로 만든 거라 웬만하면 안 끊어지는데...

"힘이 얼마나 센 거야?"-릴리아

"...내가 [그날]이후로 너희들이 나타날 만한 임무나 사건이 터질만한 곳에는 다 가봤어.근데...코빼기도 안 보이더군."-시크무온

당연하지.요즘 우리는 싸인이나 받고 다니는 신세니까!

"근데 지금은 내 앞에 있지.그러니까 다시 보여 봐.날 소름끼치게 했던 그 모습들을..."-시크무온

'뭐래는 거야...미췬넘!'-블로우

"내가 너희를 죽여버리기 전에 말야..."-시크무온

"!!"-블로우

저 미친놈이...어따 대고 공격을...

"'거꾸로 매달린 사람:사이코키네시스'!"-릴리아

'후우,릴리아가 사이크키네시스로 빨간먼지의 공격을 다른 곳으로 날려줬구나."-블로우

"'힘:괴력'"-릴리아

그 잘생긴 면상을(?)...날려 주마!

"이크."-시크무온

피했어?이런 힘의 여파가

쾅!콰콰콰콰쾅!

"뒤쪽이 다...부셔졌다..."-블로우

아놔,이번에는...

"'전차:물건제작','힘:괴력'"-릴리아
(참고로 릴리아의 주무기는 낫.)

"블로우!내가 시크무온(처음으로 이름을 불렀음)을 맡고 있을 테니까,빨리 임무나 해!"-릴리아

"어,어!"-블로우

"좋아,한 번 제대로 싸워보자고,연보라돌이야."-시크무온

"내가...그렇게 부르지 말랬지!"-릴리아

콰콰콰콰콰쾅!!!!!!!!!(시크무온과 릴리아가 싸우는 소리)

-블로우 쪽

[블로우 시점]

좋아,릴리아가 시간을 벌고 있을 동안...나는 클로크를 찾는다!저기 있다!

"미안하지만...당신들은 빠져 주시죠."-블로우

"히익!마,마석은 넘겨줄 수 없다!"-클로크

"아니,그게 아니라 당신 바지..."-블로우

"마석이 목적이 아니라고 하지 않았나?이런 쓰레기를 상대해봤자...뭐가 재밌다고,그러니까 나랑도 놀자.검둥아."-시크무온

저놈이 왜 여기있는 거야?그것보다 릴리아는?

-릴리아 쪽

[릴리아 시점]

아니 저놈이 검은 마법사소릴 듣자마자 마력으로 내 시야를 가리고 가다니...어라?왜 마력이 갑자기...소환진?블로우 쪽으로 얼른 가야겠다.

"블로우!"-릴리아

"릴리아!이것들은 다 뭐야?"-블로우

"글쎄...내가 보기엔...뭔가를 소환하는 소환진같은데?게다가 너도 느꼈지?"-릴리아

"응,갑자기 응접했던 마력들이 사라졌어."-블로우

어라?소환진에서 뭐가 나오는데...히익!징그러워!마물이잖아!!!

"...마물을 소환하는 마법도 있어?"-릴리아

"아니...내가 알기로는 없는데.."-블로우

"일단...물리치고 보자."-릴리아

"그래."-블로우

"블로우!릴리아!"-렌

""렌씨?먼저 나간 거 아니였어요?""-블로우.릴리아

"내가 의리없게 나갈 수는 없지.자!이동진 스크롤이야.빨리 이 미친 곳을 빠져나가자!"-렌

'오피온 측의 또다른 동료인가...'-반

"네?그치만...아직 임무도..."-블로우

근데...마석은 어디 갔지?한참동안 잊고 있었네...

"간다고?안돼.너는 못가."-시크무온

아놔,상황파악 좀 하라고!이 빨간먼지야!

"이봐요!댁 동료 좀 말려 봐요!"-렌

"아니..그게..."-반

"일단은...'연인:속박'."-릴리아

"!!"-시크무온

"상황파악 좀 하라고!지금은 싸울 때가 아니야!"-릴리아

"그래서...나는 네놈들과 싸울 수 있다면 상관없는데?"-시크무온

진짜로 이건 미친 거다...으악!저걸 또 끊네!

"그만해,시크.너무 끈질긴 남자는 매력 없다?"-반

맞는 말이긴 한데...이 상황에서 그런 말은 이상하지 않나?뭐,그래도 저 남자가 시크무온의 공격을 막아줘서 블로우가 안 다쳤네.

"블로우,이만 가자."-릴리아

"뭐?그치만..아직 임무도..."-블로우

"그건 잊어버려!언제까지 바지 벗기는 거에 충실할 건데?"-릴리아

아차 너무 크게 말했다.

"야!그걸 그렇게 크게 말하면..."-블로우

"일단 릴리아의 말이 맞아.이 개판같은 상황부터 벗어나자고..."-렌

"오늘 꿈자리가 사납다더니..이걸 챙겨 오길 잘했네.이봐요!그쪽도 같이 안 가실래요?아까 도와준 답례(?)라고 하긴 좀 뭐하고...5인용이라서..."-렌

아,아까 도움이 1%도 안돼는 남자가 마물한테 함부로 덤볐다가 블로우가 구해줬지...옆에 있는 여자는 하인인가?부잣집 도련님인가 보네...

"네?네!그래주신다면야 저야 영광이죠!"-라피스

에구,좋아죽겠다는 표정 봐라.

"[장소는 내가 바라는 곳],[조건은 닿는 자]..."-렌

나는 블로우한테 팔짱을 꼈고,블로우는 렌 씨를 잡고 있었다...그리고 이 도련님은 내 망토를 잡았고,하인은 도련님을 잡고...뭔가 꼬리잡기같지만...

"짜증나...그때의 그 건방진 놈들은 어디로 간 거야..."-시크무온

"저,마법사님?저쪽의 마법사님이 무섭게 쳐다보시는데요..."-라피스

"...혼자 눈싸움이라도 하나 보죠."-릴리아

"렌 씨!빨리 좀!"-블로우

"나 집중해야 하니까 말 걸어주지 말아 줄래?"-렌

"그냥 보내 줄 것 같아?빌어먹을 검둥이랑 연 보라돌이..."-시크무온

저 미친 놈...여길 아예 폭파시키려는 건가...렌 씨 빨리빨리!!!!!

"[내가 원하는 건...이동]!"-렌

휴우...간발의 차로 이동이 돼었다.블로우는 아직도 아쉬운 표정이지만.뭐,어차피 잘 됐어.그딴 임무 하고 싶지도 않을 뿐더러 해봤자 기분만 더러울걸...

-다음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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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03-28 23:40 | 조회 : 1,637 목록
작가의 말
nic83628907

감기 걸렸어요.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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