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화

"음...죄송해요..친구로써 사귀자는 의미였는데,제가 흥분해서 단어 선택에
오류가 있었네요.놀라셨죠?리네씨,린씨.......근데............"
"그러다가 린씨 죽겠어요."
"캬약!!!!"

린을 목을 조르듯이 안고 경계태세를 하는 리네덕에...

"ㄹ..리네..숨막혀....."
"하하...그런데 린네도 여기 무도회 드레스 맞추러 온거?"
"네..."
"12월 말일에 있을 신년회 무도회 드레스를 주문하려고요.
여기가 원프레드 학원에서 지정한 드레스 샵이거든요."
"아아..그렇구나."
"아,그러고보니 아까 러드씨가 말씀하셨죠.10월에 주문해야 시간에 맞출수있다고.
얼른 들어가요,렌씨 안즈씨!!"
"그래라.근데 그새 그거 샀냐?"
"네.꽃 피운거 보고 돈 더 달랠까봐 꽃가리고 계산했어요."
"잘했다;;"
"ㄴ..난..옷 안 맞춰도 돼.학원 내에서 대여해 주는거 입기로 했으니까....."-안즈
"뭐?!?!야!!그 구린걸 어떻게 입...컥!!!"

팔꿈치로 렌 옆구리를 콱 찌르는 미림.

"..너..이상하게 유독 나한테만 막 대하는거 같아.그치.내말 맞지...끄응...."
"왜 그렇게 눈치가 없어요?"

그리고 가게 안으로 들어와서 드레스구경중.

"ㅁ...뭐라구요....?!?!세상에...이럴수가...그..그얼굴로............"

경악하는 직원

"나...남자분이시라구요!?!"
".................?"

갸웃 하는 미림

하긴 나도 미림이 처음봤을때 여잔줄....;;

"여자들한테 미안하지도 않아요?!?!!"
"에..에??"

미림이는 직원한테 원망을 듣고 있고 렌은 직원과 이야기하고 있고
안즈는 가격을 보고있는듯하다.

"난 잡화점 갔다 올게."
"응.다녀오...."

그때 가게문을 막아서는 점원들.

"잠깐 스톱!!!"
"어딜가십니까 손님!!!!"
"손님께선 저희 가게의 2987번째 손님!!!!"

오.쓸때없이 디테일하네..

"-따라서,이벤트에 당청되신 고로,공짜 예복을 맞추어 드리겠습니다!!"
"자아자아!!!치수를 재시지요!!!!"
"....?당신들 눈이 왜 금화야....?나 안 할....!"
"아유~손님!!공짜라는데 앙탈은!!"
"뻐팅기지 마시고~벗으시죠!!"

우당탕탕-!!!

"이야~안즈는 운도 좋네-난 예복있으니까,너 맞출동안 대신 목걸이 줄 사오마"

.......아하.렌이 돈을 써서 안즈한테 예복맞춰줬구만...이런 상냥한 좌식....
다음에 내가 한턱 쏴야겠어.ㅎㅎ

"꺄아앆!!!언니!!이 손님 허리 좀 봐요!!!"
"으악!!!"
"어머어머 손님~치.수.재.는.거.니까 가만히 계셔야죠!!!"

으음-나는 오랜만에 드레스말고 바지나 입을까.

"저기."
"아.네 손님."
"드레스를 맞추려고 하는데요.음...일단 색은 좀 어둡고...원단은 가벼운.."
"아.네 이쪽으로 와서 한번 샘플봐보시겠어요?"
"네."

그리고 주문을 끝내고 잡화점으로 렌을 찾으러 갔는데
오지않았다고 해서 골목쪽으로 갔다.

"!...렌?"

"-까불지마라,피어싱도 풀었고 나지금 완전 팔팔하니까.위장을 풀고 정체를 들어내라."

칼을 들고 서있는 렌-아니........

"..........헤에..레이안 황태자?"

"-보내져 온사람이 아니라 본인이니까."

"워메...레노아 황녀까지.............."

귀하신 분들이 여기까지는 무슨 이유로 행차하셨을까.
-아니 그전에....레닝 위장하고 있다는건 알았지만 황태자였을줄이야...?

"안녕하니?철 없는 오빠새■야?"

생각보다 말투가 곱지는...않구나..황녀............

"등■.이걸 뺏기냐?너 암살자 만나면 걍 목내어 주겠다?"
"기집애야 말쫌...;;"
"내가 틀렸어?너 무기 뺏기면 뭘로 개길 껀데?축복도 없으면서."
"..너인거 알아 봤거든?리즈한테만 '님'붙일때 진작에 알아봤다!
그리고 머리카락 강화같은 기괴스런 축복은 줘도 싫네요.
젠장.차라리 암살자가 백번 낫지 암살자 보다 더 한게 튀어나와서는......"

남매 맞네.저렇게 욕하고 사이 않좋은거 보니까.

"..뭐,남매라면 상관없겠지."

그리고 가게쪽으로 가는데,

"-그리고 넌 왜이렇게 눈치가 없어!?좁아 죽겠는데 어딜 쫓아 들어와?!"
"꺅!!"
"짐도 많으니까 밖에 있으라고!!꼭 이렇게 전부 말해줘야 알아들어?!나가!!
이멍청아!!!!"

와르르--
털썩...!!

"아얏....!"

웅성웅성


하여간 도와줄 생각은 않하고...가서 나라도 도와야..........

"일어나.도와줄께.손잡아."

어머.역시 우리 안즈야!!

"나..나한테 잘해주면...비앙카 왕녀가 가만 두지 않을꺼야....찍힐거라구...
학원생활이 더 힘들어 질 지도 몰라........"
"...-이미 그런걸 뭐.너도 봤다 시피 내평온한 일상같은건."

손을 잡고 일어난다.

"이미 박살난지 오래라서 말야."

그 박살낸 사람은 나겠지?헤헿.

"많기도 해라...;;"-미림
"읏차,나도 도울께."
"우와.취향 완전 구려.왕녀 라매.땡땡이........."
"하하..렌씨 오셨어요?"
"일리아 너도 시녀짓 고생이 많~겠다.더욱 힘내서 하렴."
"어..어...고맙....?..?.......??응원이야 저주야........??"

잠시뒤

"다 됐지?우린 이제 간다~~"

안즈가 살짝 손을 흔들자 일리아도 흔든다

"........고마워..."

*

렌의 아티팩트는 러드가 디자인한거라 이미 렌이 일루전 아티팩트를 사용한건
알고있다.다만 황태자라는걸 몰랐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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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03-18 19:44 | 조회 : 2,07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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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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