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아침
똑똑-
창문을 두드리길래 누군가 해서 창문을 열은 미림
"웃챠-"
바로 슉--들어온다.
"!ㄹ...러드씨?!"
"자자,애들아 옷챙겨입어!!!기상!!!!"
안즈와 렌의 등을 팡팡팡 치면서 깨운다.
"아앆....너 뭐야....??게다가 여기 남자 기숙사...!!!"-렌
"아,시끄럽고 빨리 옷챙겨입어.밖에 나가자.주말이잖아-기분전환도 하고 필요한것도사고-또 12월 말에 있을 신년회 무도회 준비해야지??학생수가 많고 일일이 다 만드는거라서 지금 주문해야 한다고-얼른!!"
"아..그럼 얼른 가야겠네요!"-미림
"그러체."
"아이씨...졸린데...."
"좀만더....잘래............"
"제일빨리 준비한사람은 내가 사고싶은거 사준다!!빨리!!!"
그때서야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준비하는 다락방즈.
"ㅋㅋㅋㅋㅋ이래야 한다니깤"
그리고 미림이가 제일 빨리입음.
"어..근데 러드씨 돈이............"
"응?괜찮아.괜찮아.나 취미로 악세서리 디자인이나 아티팩트 만들거든.
그거 팔아서 돈 나옴.괜찮.ㅇㅇ"
"우아...대단하시네요."
"그럼,대단 하지.황실에 있는 몇개 악세서리는 내가 디자인했는걸?"
"!"
"정말요?!대단하시다..........."
"그럼 진짜지.자.다들 준비 다 됬어?"
""ㅇㅇ""
"그럼ㄱㄱ~"
*
"오-오늘 날씨되게 좋다."
"오늘 확실히 기분전환하고 돌아가요~!!"
"그래그래."
"여긴 학원도 있는데다 국경마을이라 그런가....?
산간 마을인데도 시장이 꽤크네?그나저나 안즈너 생각보다 순순히 따라왔다?
또 지붕같은데 올라가서 잠이나 잘줄알았는데."
"..나도 살거있어.그리고 내가 낮에 옥상에서 자는 이유는 밤에 니가 코를 골기때문이거든?"
"아잌ㅋㅋ그럼 어뜨카냐,코막고 자?ㅋㅋㅋ"
"ㅇㅇ"
안즈랑 렌 엄청 친해졌네....ㅋㅋㅋ
"꽃집!!꽃집 들려도 되요?"
"헤에,방에 널린게 식물아냐?"
"게다가 동아리 화원에도 식물 잔뜩일텐데.."
"겨울 오기전에 가을꽃 하나 사려구요-꺄~~"
미림이는 볼때마다 여자같애.....
"안즈너도 뭐 살거있다고 하지 않았냐?"-렌
"아.잡화점으로 가면 돼.목걸이 줄하나만 사면되니까 천천히 들러도 되고.
뭐가 좀 낡아서......"
그리고 꽃집으로 즐겁게 가는 미림이를 보고있는데,
"잉?여긴 뭔데 줄이 기냐?"-렌
"....?"
"어째서 줄서있는 애들 전부다 학원학생 같지 않냐?학원생 대상으로 무슨 이벤트 같은거 라도 하는거려나."
"헊!!세상에..!저것좀 보세요!!!"
"?뭔데??"-러드
"꽃집이에요!!!!!!!!"
"하하...하하....그렇네.....렌-안즈!!얼른와!!!"
"!아 갈께-!야,빨리가자."
"ㅇㅇ"
그리고 꽃집에서 꽃좀 같이 보고 미림이는 행복하다는듯이 웃으면서 식물들을 바라보고있었다.
"'-마란티나'작약과의 여러해살이.급변하는 기후에도 강함.꽃말은 '지지않는 우정'
....의...꽃봉우리네......."
"흐음-그거 사주면 되는거야?"
"앗,네..그나저나 꽃..꽃...활짝 핀거 보고싶은데...아직 안 피었네요..ㅠㅠㅠㅠㅠ"
"..?뭐가 문제야.맘에 들면 사가지고 가서 꽃피우면되잖아."-렌
"이건 보통꽃이 아니란 말이에요.ㅠㅠ피지 않은 봉오리 상태로 몇십년이
지날지 정해진 기약이 없어요..하지만 한번피면 지지 않아서 진귀한거고요..ㅠㅠ"
"......................."
사라랑-
활짜아악~~
"어머."
"피었...어.............."
"..어때요?피었나요??"-린
"어..어...어어?리네씨,린씨??어..이...이거..누군가의 능력인가요?두..두분중에 누구시죠?!설마또......"
"..저에요.리네능력은 세개가 전부니까 걱정 말아요.
이것은 제 능력.꽃을 피우거나 식물의 성장을 도울 수있습니다.
설령 아무것도 없다 하더라도 언제든 꽃 피울수있고요.
..하지만 그것뿐...정말 아무 쓸모도 없는 능력......................"
"저랑 사귀어주세요."
"............녜?"
안즈와 렌은 머리 위에 ??를 띄우고있고 린은 당황.
리네는 경쟁자가 생긴얼굴.
그리고 러드는 볼을 붉히고 손으로 입을 가리고
"어머..어머어머어머어머어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