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화

시현:...어달가실려고 저를 데려가시옵니까
태하:향원정에 가서 할 말이..있어서 그렇다
시현:알겠습니다





태하와 시현은 향원정에 거의 다 왔을때
(향원정은 연못을 파서 연못 가운데에 섬을 만들고 지은 2층의 정자이다.
향원정으로 가는 섬에는 나무로 만들어진 취향교라는 구름다리가 있다.)





태하:중전...
“시현아,미안해...내게 용기가 있었으면,
미안하다고 얘기했을텐데...“
시현:왜 부르시옵니까
태하:.....아니네.일단 가지
시현:.....네





태하와 시현이 향원정에 도착하고





태하:일단 여기 앉아,힘들테니까
시현:알겠습니다
“무슨얘기를 하려고 여기로 오자고
한것일까....“
태하:그게...
“말이 않나와......”
시현:전하.
태하:으..응?
시현:어디 아프십니까?
태하:아무것도 아니다
그래도..고맙구나(웃으며)“내가 그리 말하여도 걱정해주다니..”
시현:무엇이말입니까?
“나랑있을 때 웃는모습은 이번이
두 번째네....
전하의 진심은 대체 무엇일까..?“
태하:...아무것도 아니다
“말을 할 순 없어...왠지
창피하단 말이야..///“
시현:알겠사옵니다...
태하:헌데,정말 후궁을 뽑아도 되느냐..?
시현:그때도 말씀드렸지만,저는 후궁을 들이셔도,
들이시지 않으셔도 상관하지 않습니다
“내가 상관하면 않되....
그냥 쥐죽은 듯이 지내는게 안전해..“
태하:그럼....들이지 말자
시현:네..?
태하:그럼 그렇게 아시고!
일단 날이 추우니 들어가지요
시현:알겠습니다...





태하와 시현은 각자의 궁에 들어갔다
하지만 태하는 후궁을 들이지 말자고 하였지만
대신들의 반발이 당연할 것을 알고는 어떻게 하여야
걱정을 하였지만 시현에게 후궁을 들이지 않겠다고
말한 것은 후회하지 않는다





회의시간
.
.
.
.
.

태하:짐은 후궁을 들이지 않겠다
좌의정:전하!
여의정:아니되옵니다!
태하:이건 짐의 생각이니 그렇게 아시요!(화를 내며)




갑자기 은혁이 태하한테 왔는데





은혁:전하!
태하:어쩐일이느냐
은혁:마마께서 독으로 쓰러졌사옵니다!
태하:독이라니!
은혁:전에 예물로 받았던 다과에
독이 있었는지 그걸 드시고
지금 쓰러져있사옵니다
태하:중전이 있는곳은 어디느냐?!
은혁:중전마마의 처소인 교태전에 있사옵니다
태하:알겠다
일단 영의정은 나를 따라오시고,
오늘 회의는 여기서끝이다!
영의정:.....예
“아들아...안된다...”





태하와 영의정은 시현이 누워있는 곳인
교태전에 왔다
영의정은 시현이 누워있는 모습을 보자 달려가서
시현의 손을 잡았다
태하는 그 자리에서 멍하니 시현을 바라본다






영의정:아들아...이게 무슨일이느냐..!(울며)제발 눈을 떠보거라!
시현:........
태하:중전....
“제발 일어나...”
여봐라!
한상궁:예,전하
태하:중전에게 예물을 주었던
대신은 누구인지아느냐?!
한상궁:여의정이십니다
태하:그래(이를 갈며)
“여의정..후궁을 들이지 않는다고,
중전을 시해하려하다니...
내가 가만두지 않을 것이야..“
영의정:전하
태하:왜 그러지?
영의정:저는 일단 나가보겠사옵니다
태하:여기 있는게...
영의정:아무리 제 아들이라고는 해도
이 나라의 국모입니다
태하:그래...





영의정이 나가고





태하:중전...미안해요..
시현:.....
태하:일단 나는 대비마마에게 가야하니..
한상궁,시현을 잘 부탁해요
한상궁:알겠사옵니다






태하가 나가고





시현:.....한상궁
한상궁:마마!깨어나셨습니까!시현:네...
일단 대비마마에게 가고 싶은데
마마에게 갈 채비를 해 주세요
한상궁:하지만,독때문에 쉬셔야하옵니다
시현:저는 괜찮아요.이렇게 부탁드릴께요,네?
한상궁:알겠사옵니다
시현:고마워요(웃으며)“전하께서는 대체 나한테
대체 무엇이 미안하실까..
그럴 사람이 아닌데..
마음 약해지면 안되..
않그러면 내가 위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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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03-01 18:29 | 조회 : 2,83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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