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화

시현:여기는....
태하:내 방이다
시현:절 왜 데리고 오셨나요
태하:니가 날 보자마자 도망가더구나
그 이유를 듣고 싶어서 데려왔다
시현:그 이유라면 이미 말 한 것으로 알고있는데요





시현이 태하와 눈을 마주치지않고 얘기하자
태하는 마음에 들지않았는지





태하:중전
시현:왜그러시지요?
태하:내 얼굴을 보고 말하세요
시현:보지않아도 말은 할 수 있으니
걱정하지마세요
태하:어명이요
시현:이제 됬나요?(얼굴을 구기며)
태하:그래.....
시현:이제 대답을 하였으니 돌아가겠습니다





시현이 나갈려고하자 태하가
시현의 손목을 잡았다





시현:이게...뭐하는 짓입니까
태하:일단 여기있으시오
시현:싫습니다
태하:어째서 나한테서 피하는 것입니까?
시현:그 이야기는 전에 말씀드린 것
같은데요
태하:.......
시현:하아~정 듣지 못하셨다면
다시한번 말씀드리지요
전하께서 저한테..
태하:그만!나도 알고있오.
들었는데...
시현:그럼 알아들으신 것 같으시니
전 이만 가보겠습니다
태하:그래..





시현이 나가자 태하는
어째서 자신이 그랬는지 몰랐다
이유를 알고싶어했다
시현을 싫어하지 않지만 가슴이 두근거려서
부정하려고 한 말이다
그렇게 한다면 진정이 될것이라 믿었는데





태하:어째서...더 진정이 되지 않을까..
왜 내 가슴이 더 아플까..
아픈건 내가 모질게 군 시현이일텐데..하하..은혁:전하
태하:왜 그러느냐,은혁아
은혁:회의에 나가셔야 하옵니다
태하:그래,회의에 나가야지...





지금 태하는 회의에 집중을 하지 않고,
아니 정확히는 집중을 못하고 있다
하지만 후궁얘기에 갑자기 집중을 하며
후궁을 들이지 말라하고 있다





태하:지금 뭐라하였느냐?
좌의정:후궁을 들이셔야 하옵니다
우의정:하지만 중전마마께서 오신지 몇일이 지났다고!
여의정:그래도 후사는 낳아야 하니 후궁이 많을수록
좋은 것 아닙니까!
태하:다들 조용히 하시오!





태하가 조용히하라 하자
대신들이 조용해지자





태하:영의정은 어떻게 생각하시오
영의정:전 제 자식이 중전이라 하여도
전하께 좋은일이라면 마다하지 않겠사옵니다
태하:결국 후궁을 들이라는 얘기인가..
일단 오늘회의는 여기까지 하지..





대신들과의 회의가 끝나고
태하는 자신의 궁인 강녕전에 가였다





태하:은혁아
은혁:예,전하
태하:내가 후궁을 들이는게 맞는것이냐?
은혁:저는 잘 모르겠사옵니다
혹시 마마때문이시라면 마마에게
물어보는 것이 어떻사옵니까?
태하:그런가..일단 나는 중전에게 가보겠다





태하는 시현의 궁인 교태전에 가는데





내시:주상전하 납시오~!
한상궁:전하께서는 여기는 어쩐일이옵니까
태하:중전에게 물어볼 것이 있어서 왔네
그런데 중전은 어디에 있느냐
한상궁:마마께서는 벌써 잠이 드셨사옵니다
태하:그렇다면 내일 아침 나에게 와달라고 전해주시게
한상궁:알겠사옵니다





태하가 나가고





한상궁:마마,가셨사옵니다
시현:고마워요,한상궁
한상궁:그런데,마마
시현:네?
한상궁:혹시 전하와 좋지않은 일이라도 있었사옵니까?
시현:별거...아닙니다
한상궁:일단 전하께서 내일 아침에
오시라 하였으니 일찍 자세요
시현:알겠습니다





다음날 아침





한상궁:마마,이제 일어나셔야 하옵니다
시현:.....
한상궁:전하께서 아침에 오시라하지 않았습니까?!
시현:알겠어요..





시현이 준비를 다 하고





시현:한상궁
한상궁:예,마마
시현:어디로 가야하나요
한상궁:전하의 궁인 강녕전에 가셔야 하옵니다
시현:알겠습니다





시현이 강녕전에 도착하고





내시:중전마마 납시오~!
태하:밖이 추우니 일단 안으로 들어오세요
시현:알사옵니다
태하:내가 아침일찍 부른 이유는 중전에게
낸가 할 말이 있어서요
시현:할말이..뭔가요?
태하:어제 회의에서 대신들끼리
후궁을 들이자고 하였오
시현:.....아버지는 뭐라 말씀하셨사옵니까?
태하:영의정은 나라에 도움이 된다면
후궁을 드리는게 맞다고 하지만...
시현:아버지다운 말씀이군요..(웃으며)
태하:“웃으니까 예쁘네”
그래서 말인데..중전은
어떻게 하였으면 좋겠오...?
시현:저는 전하께서 후궁을 드리던 무엇을 하던
상관하지 않으니 걱정하시지 않아도 됩니다
태하:중전의 생각이 그러하다면...
시현:그럼 전 이만...
태하:잠깐..!
시현:왜 그러시지요?
태하:나와 같이 어딜 좀 가줄 수 있느냐..?
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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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02-27 22:15 | 조회 : 2,91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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