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이야기는 작가의 실화임을 밝힘
*음슴제 주의
저번주 주말의 이야기임
우리의 작가 익명이는 가족들이랑 민속마을에 놀러갔음(정확히 어딘지 모르니까 묻지마셈)
마을주위를 돌면서 초가집이랑 주위 경치를 구경함
풍경이 다 똑같아서 ㅈㄴ 심심함
폰 볼라 했더니 데이터 많이 써서 엄마가 돈많이 나간다고 폰쓰지 말라고 혼냈음(익무룩)
재미없어서 사진찍는 가족들 냅두고 먼저 가버림
근데 저뒤에서 대학생 대여섯명들이 무리 지어서 몰려옴
참고로 다 남자였음
그래서 이렇게 심심한데 많이도 몰려온다-하면서 보고 있었음
익명이가 가만히 서서 대딩들 구경하는 사이에 그 대학생들이 익명이를 지나서 앞으로 갔음
근데
두명이서 익명이를 지나가면서 귀를 의심할 소리를 하는 거임
대딩1:우리 XX이,형이 엉덩이 만져도 됨?
대딩2:아몰라
대딩1:만진다?
대딩?:(귀찮)ㅇㅇ
동공지진
앞으로 유유히 걸어가는 대딩들을 보니깐 한명이 캡모자 쓴 다른 한명 엉덩이를...
큼큼
그랬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