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망했다

째재잭
아침이 밝았다.
이런 화창한 아침...
누군가 나를 깨우고 있었다.
'엄마겠지..'라고 생각하며 나는 한 마디를 했다.

"엄마~5분만 더요~"
"누가 니 엄마야? 일어나 7시야"

나는 눈을 떴다.
이상하게도 나를 깨우고 있는 건 예린이었다.
나는 예린이를 보며 어제 있었던 일을 회상했다.
'아...나 예린이네 집에서 잤지...'

"이제 정신이 드냐? 이 돼.지.야?"
"응, 까칠아"

빠직

"맞고 싶냐? 돼지야?"
"너야 말로, 까칠아?"

벌컥

"너희 둘 다 아주머니에게 맞고 싶지 않으면 빨리 준비하시지"
"알겠어, 멀대야"

그 뒤 우리 4명은 준비를 하고 여유롭게 밖에 나갔다.

"와~이렇게 여유롭게 학교를 가본 게 얼마만이냐"
"지 때문에 매일 늦었으면서..."
"닥X라고 까칠아"
"싫어 돼지야"
"씨X"
"우에에엥"

다현과 예린이 싸우는 도중 울음 소리가 들려왔다.
이수였다.
다현과 예린은 당황하였고 도현은 재밌다는 듯 쳐다보았다.

"우와앙 싸우지마"
"어..어 그..안 싸울게, 응? 아까 우리 장난친 거야..그치? 까칠아?"
"어..어 그럼, 그렇고 말고 하..하 우리 완전 친해"
"저기 근데 우리 학교 가야 돼"
"아..맞다. 야! 멀대 그런 건 미리 말해야지!!"
"아니..누가 그런 걸 잊어버릴 줄 알았냐고!!
이 돼지 멍청아!1"
"너 쫌따 보자, 일단 지금은 뛰어!!!"

8시 49분 59초

"와 진짜 개 아슬아슬 했네"
"너 때문이잖아 이 돼지야"
"뭐라고?? 이 까칠아??"
"우와아앙 안 싸운다며"
"맞앜ㅋ 왜 싸워"
"아..멀대 너는 나 좀 봐야 겠다."
"아..잠만 타임 수업시작 하잖아"
"괞찮아 까칠아 쌤한테 나랑 멀대 보건실 간다고 해줘"
"그래 내가 특별히 말해 줄게"
"어"
"잠만 내 의사는 상관이 없는 거야?"
"어"

결국 다현은 도현을 때려죽였고 도현이 죽어 이 소설은 끝이<<<퍼벅
도현은 다현에게 속수무책으로 보건실에 끌려갔다.

"아..살려줘"
"반말이야? 멀대야?"
"아니요, 근데 왜 하필 보건실이에요?"
"처음엔 오늘 너한테 소개시켜줄 사람이 있어서 데려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니가 돼지 멍청이라고 한 순간부턴 여기서 패야겠다고 생각해서"
"아니 소개시켜 줄 사람이 누군데!!!..요"
"흐흠..성주...ㄴ"

드르륵

"누구야"
"나"
"아..다현이구나"
"옆엔?"
"도현이"
"아..그렇구나..엉? 도현이?"
"형...나 살려줘요"
"야!넌 이 형을 보고 하는 첫 이야기가 그거라니!!
공감된다. 근데 나도 도와줄 수는 없어.
앤 무식하게 힘만 세"
"아....망했다"

0
이번 화 신고 2017-02-15 14:24 | 조회 : 1,160 목록
작가의 말
글쓰는 소녀

후원할캐시
12시간 내 캐시 : 5,135
이미지 첨부

비밀메시지 : 작가님만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익명후원 : 독자와 작가에게 아이디를 노출 하지 않습니다.

※후원수수료는 현재 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