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녀자 동생과 게이 오빠 #외전 2

바로 여러분들이 궁금했던 그 진실
바로 우리의 오빠(비이만)이 게이가 된 이유
솔직히 다들 궁금하셨죠??!!!
그래서 제가 준비했습니다
지금부터 만나러 갑시다~

(부녀자 동생과 게이 오빠) - 외전 2 가족들의 취미

나는 흔하게 볼 수 있는 그저 평범한 남자다.
다만 나를 제외한 가족들은 평범한 것 같지 않다는 것이다.
이 생각이 든것은 꽤 최근에 발생한 사건이 였다.
그 날은 집에 아무도 없고 나혼자만 있는 한가로운 일요일 이였다.

"아, 집에 아무도 없으니 조용하고 좋네~"

그렇게 평화로운 일요일을 보내던 중 머리속에서 스쳐지나가는 생각이 있었으니

'그래! 이런 기회에 우리가족의 사생활이나 침범해봐야지~'

생각과 동시에 안방을 보러갔다.

"음..뭐 없을까?.."

하며 주위를 둘러보다가 장롱이 보였다.

"저, 장롱이나 찾아보자"

그래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족들의 사생활을 침범을 하기로 했지만.. 이불 말고는 보이지 않았다.

"음... 없네.. 역시 가족들도 딱히 취미가 없나 ....재미없다..."

실망하면서 다시 티비를 보려고 나갈려는 순간 장롱 뒤편에서 반짝하고 빛이 번쩍였다.
그 빛을 보기위해 이불을 다 밖으로 뺐다.
근데 놀랍게도 거기 안쪽에는 또 다른 문이 있었다..

"어...문이 하나 더 있네... 집 구조가 어떻게 되어있는거야?!"

그리고 조심스럽게 문을 열어봤다. 거기에 있는 것은...

"..........아...이...돌....굿즈?!!
아니..왜?! 이렇게 많은 아이돌 사진과 뭐에 쓰는지 잘 모르겠는 봉이 있는거지?
아까 반짝 거리는건 이 봉 같은데..
아! 그러고 보니 여자아이들이 이런걸 가지고 있는거 봤는데..."

그떄 여자애들이 응원봉이라고 말하는게 생각났었다

"이게 응원봉이라고 하는거구나...종류별로 다양하다..."

아이돌과 같이 찍은 엄마의 사진이 보였다.

"..그럼 엄마는..아이돌 덕후 였던거야!!!!"

'딱히 취미도 없는 줄 알았는데..'

"우와! 엄청 옛날 것도 있는거 같은데 언제 부터 팬이신거였지..."

그렇게 충격을 먹어 잠시동안 멍하니 서 있다 정신을 차리고 치우고 나갔다.

"엄마가..아이돌을 좋아하셨다니...
이때까지.. 몰랐는데....좀..충격적이다."
"...좋아!! 아빠 사생활을 침범하러 가자"

그렇게 아빠로 급전환 시켜 아빠의 취미를 찾으러 갔다.

'아빠는 무슨 취미를 가지고 계시는 걸까~'

그렇게 한 참을 찾았지만 못 찾아서 그냥 나갈려는 그 순간..아빠가 절대로 열어보지 말라는 서랍이 보였고 자물쇠도 풀려있어 그 서랍을 열어봤다.

"그럼 어디 볼까~"

감상을 시작 할려는데 있는거라곤 통장이랑 가계부였다.

"뭐야.. 완전 시시하다..."

그래도 쭉 살펴보았더니 가계부랑 통장이 년도 별로 엄청 많았다.
잘 살펴보니 가계부도 가장 먼저 적었던 날이 아빠가 초등학생때 쯤 이였다.

'아니..왜? 이렇게 어릴때 부터 적으신거지..'

잘은 몰랐지만..쭉 살펴보니 아빠는 심각한 짠돌이였다.

'그러고 보니 아빠는 티는 잘 안내지만 우리한테 돈을 잘 주시지도 않고 돈을 아껴쓰라고 지겹도록..말을 하셨지..'

아빠가 돈 관리가 철저 하신 분이 였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심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빠도 대단하다..."

이렇게 엄마, 아빠에게 충격을 받아 나도 특별한 취미를 가져 볼까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하지만 막상 생각해봐도 무슨 취미를 가질지 생각이 나지 않았다.
그렇게 생각하다가 동생방으로 갔다.
동생은 평소에 방에 못 들어가게 막아서 정확히 어떻게 되었는지는 잘 몰라 마음을 굳게 가지고 들어간 순간 입이 벌어졌다.
그 안에는 남자 둘이 있는 표지가 잔뜩있는 만화책이 있었다.

"이게....뭐야.....이런걸..좋아하다니.."

하지만 동성애에 대해서 편견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조금 당황하기는 했지만.. 동생에 취미를 신경쓰지 않기로 했다.
거기다가 평소에 책에 대해 관심이 많아 책이나 모아볼까라는 아이디어를 얻고 서점으로 갔다.
이때까지는 그런 만남을 가질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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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8-01-07 13:59 | 조회 : 1,139 목록
작가의 말
귀찮아유

제가 돌아왔습니다~!! 독자분들 보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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