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첫만남, 첫사랑 (1)

이 이야기는..내가 그 아이와 처음 만났을 때부터 시작된 이야기다..

우리집..아니,나는 가난하다..
나는 부모에게 버림받고 혼자서 살아가고 있다..
"야!거지!저거 주워와!"
나는 고아나 다름없다..
그리고 다른애들에게 따돌림받는다..
"..싫어!내가 왜!"
"너는 거지잖아!당장 안주워와!"
아이가 나에게 명령질을 하면서 계속 발로 찼다
퍽퍽!
"..."
누군가가 나를 뜷어져라 보고 있다..
보지만 말고..
도와줘..
제발..
그 누구든..
"너희 지금 뭐하는 거야?"
"헉!"
"도,도망가자!!!"
나를 때리던 애들이 도망갔다
"괜찮아?"
나를 도와준 아이가 나에게 손을 내밀어줬다
나는 그 손을 잡고 일어났다
그리고 말했다
"도와줘서 고마워.."
"뭘,그나저나 너 괜찮아?많이 다친거 같은데?"
아이가 나를 걱정했다
"괜찮아.이런건 알아서 나을거야"
"음..그래도..많이 아파보이는데.."
"걱정마"
나는 애써 웃으며 말했다
"..."
벌떡!
아이는 뭔가를 고민하는 것 같더니 벌떡 일어나서 말했다
"우리집으로 가자!내가 치료해줄께!"
"..어..정말 괜찮은데.."
내가 말했다
"그래도!많이 아파보여!우리집으로 가자!"
아이가 나를 끌고 갔다
별로 힘도 쎄지 않은데, 나를 기어코 데려가려는 모습에 내가 졌다
"알았어.갈테니까 잡아 당기지좀 마"
그러자 아이가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그래!빨리 와!"
아이의 그 웃는 얼굴..
너무나도 사랑스러웠다
나와 같은 또래로 보이는 아이..
나와는 너무나도 다르다..
계속..옆에 있고 싶다..

0
이번 화 신고 2015-10-17 21:58 | 조회 : 1,250 목록
작가의 말
한소아

다른거 쓰고 있는게 하나 있어서 자주는 못올릴것 같네요;;그래도 최대한 자주 올릴께요!

후원할캐시
12시간 내 캐시 : 5,135
이미지 첨부

비밀메시지 : 작가님만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익명후원 : 독자와 작가에게 아이디를 노출 하지 않습니다.

※후원수수료는 현재 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