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송이가

운도 실력이다.

그 말인 즉슨, 이미 너는 더 이상 실력도 재능도 뭣도 없는 그저 평범한 인간.

자신은 재능이 없다며 소리떵떵치는 사람일테지.

나는 그런 인간들을 사랑하며, 지금도 죽어가는 너를 보고 있다.

...

아, 미안. 너는 재능도 뭣도 없지만 특별한 사람이였지.

두서없이 말한다지만 이걸 깜빡하다니.

루프하는 인간.

그래, 그래. 너는 항상 끝이 흔하디 흔한 교통사고로 죽음을 맞이할 뿐이였어.

그래서 지금 너를 지켜보는거야.

왜 그래, 내가 원망스럽니?

그런 눈으로 날 바라보지마, 과거의 네 선택이 잘못됐고. 넌 그 내기를 받아들이고. 지금 넌 후회를 경험하는거야. 그렇지?

왜 그래 자꾸.

그런 눈으로 바라봐도.

" 네 선택이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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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8-05-05 10:48 | 조회 : 568 목록
작가의 말
작은악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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