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이...잘 돌아갔을까....아.아냐!! 내가 왜 민이를 걱정해?? 신경쓰지말자.
...아악!! 신경쓰여...잘 들어갔겠지? 혹시 사고났다든지 그런건?“
인하는 결국 민이에게 문자를 보낸다.
[잘 들어갔냐?] “딱히...신경 쓰이거나 그런 건 아니니까.”
[응] “민이 얘는 또 왜 이렇게 단답이야!?”
인하는 너무나 신경쓰였다. “뭐, 됐어. 처음부터 예의상 물어본거잖아?”
한편 민이는....‘인하...괜찮겠지? 화 많이 났을까...’
[잘 들어갔냐?]
‘뭐...라고 보내야하지... 걱정해줘서 고마워? 아님... 너는? 뭐라고 보내야하지!!’
[응] ‘이건...좀 아니다..지우고 다시 쓰자.’
[전송되었습니다.] “!!!???”(좌절)
‘쪽팔리게...단답형이 되어버렸다. 인하가 어떻게 생각할까!! 망했어!ㅠㅠ‘
[야, 유 민, 너 잘못한 거 없냐?]
“으윽...역시...화났구나...뭐라고 보내지...”
한편, 인하는... “음... 역시...신경쓰여!!“
무의식중에 보내버렸다!! [야, 유 민. 너 잘못한 거 없냐?]
“얘는 왜 답장을 안 해! 나랑 뭐하자는 건데!”
‘...뭐 딱히 신경쓰이는 건....뭔 생각을 하는거야!! 조인하, 정신 차려!!’
...그렇게 두 바보들의 하루가 지났다.
-to be continue-